2017.07.14 (금)

  • -동두천 30.3℃
  • -강릉 32.7℃
  • 구름조금서울 29.9℃
  • 구름조금대전 29.7℃
  • 구름조금대구 30.6℃
  • 맑음울산 31.6℃
  • 구름많음광주 26.6℃
  • 구름많음부산 29.0℃
  • -고창 27.3℃
  • 구름조금제주 29.4℃
  • -강화 29.6℃
  • -보은 28.5℃
  • -금산 28.6℃
  • -강진군 28.5℃
  • -경주시 34.1℃
  • -거제 27.7℃

송아지 공급난, 암소개량으로 푼다

농식품부, 개량 기반 한우 송아지 생산 안정책 추진
고능력 암소 다산 장려·지역단위 우량 수정란 양산
농협도 번식농가 안정 역점 한우산업 발전대책 마련

한우사육농가, 특히 번식농가가 줄어든 가운데 정부가 개량을 기반으로 하는 한우송아지 생산 안정화 방안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밝혀 주목을 끌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최근 한육우수급조절협의회에서 발표한 ‘한우산업 경쟁력 개선대책(안)’에는 개량을 기반으로 한 송아지 생산안정화 방안이 포함돼 있다. 이 대책의 핵심은 번식률 향상 및 우량송아지 생산 지원, 질병관리 효율화 등 종합대책을 통해 한우가축비(송아지 구입비) 절감에 기여하겠다는 것이다.
눈에 띄는 것은 우량송아지 생산 기반 확대 방안이다. 대책(안)에 따르면 정부는 지역단위 암소개량 지원 사업을 통한 우량 수정란 다량생산 및 공급으로, 소규모 농가의 번식용 암소개량을 촉진한다. 고능력 암소에 대한 다산 장려 등 우량 송아지 번식농가 육성도 지원한다.
간척지에 대규모 암소개량 전문단지를 조성한다는 계획도 들어 있다. 조사료 생산과 공동방역, 분뇨처리 등이 가능한 간척지에 대규모 암소개량단지를 조성해 한우송아지 공급의 전초기지로 삼겠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한우 송아지 생산농가에서 5개월령 이내에 거세 후 경매시장에 출하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이력제 출생정보의 정확성도 보다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정부는 기술적인 면을 보완해 번식우의 공태 기간을 최소화시키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직장검사법이나 초음파진단법 등 임신감정을 위한 전문교육을 추진하고, 농가에서 신속 정확하게 임신진단을 할 수 있는 진단키트를 활용해 공태 기간을 최소화하면 번식효율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이다.
ICT기술을 활용한 농장 무인관리 시스템을 도입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바이오센서를 활용하면 개체별 관리가 가능해 송아지의 질병 및 임신기 조기진단 조치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면역능력 향상 사양관리 프로그램을 통한 송아지 폐사율 감소방안도 포함됐다.
한편, 농협도 ‘한우산업 발전대책’을 만들겠다며 자체계획을 수립 중이다. 농협경제지주 축산지원부는 일선축협과 조합장, 한우조합원을 포함한 내·외부 한우전문가들의 의견을 반영한 한우산업 발전대책 수립에 막바지 박차를 가하고 있다. 
농협도 대책에 우량 암소 집단조성 등 송아지 생산기반 확보방안을 넣고 있다. 농협은 자체대책 발표 이전에도 한우산업 안정을 위해 시급한 사안에 대해선 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있다. 송아지 생산안정제와 관련해선 송아지 가격이 경영비(216만원, 2015년 기준) 이하로 하락하면 가임암소수에 제한 없이 보전금을 지급해달라고 정부에 건의해 어느 정도 관철시킨 상황이다.
농협은 특히 ‘비육우 경영안정제도’ 신규도입을 정부에 건의하고 있다. 비육우의 경우에도 경영비 수준 이하로 가격이 하락하면 지원해 달라는 얘기다. 번식농가가 줄어 송아지 가격이 급등하면 결국 비육우농가들의 경영난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농협의 ‘한우산업 발전대책’은 8월까지 최종 보완과정을 거쳐 9월로 예정돼 있는 전국 축협 조합장 회의에서 발표될 가능성이 높다. 

송아지 공급난, 암소개량으로 푼다 한우사육농가, 특히 번식농가가 줄어든 가운데 정부가 개량을 기반으로 하는 한우송아지 생산 안정화 방안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밝혀 주목을 끌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최근 한육우수급조절협의회에서 발표한 ‘한우산업 경쟁력 개선대책(안)’에는 개량을 기반으로 한 송아지 생산안정화 방안이 포함돼 있다. 이 대책의 핵심은 번식률 향상 및 우량송아지 생산 지원, 질병관리 효율화 등 종합대책을 통해 한우가축비(송아지 구입비) 절감에 기여하겠다는 것이다. 눈에 띄는 것은 우량송아지 생산 기반 확대 방안이다. 대책(안)에 따르면 정부는 지역단위 암소개량 지원 사업을 통한 우량 수정란 다량생산 및 공급으로, 소규모 농가의 번식용 암소개량을 촉진한다. 고능력 암소에 대한 다산 장려 등 우량 송아지 번식농가 육성도 지원한다. 간척지에 대규모 암소개량 전문단지를 조성한다는 계획도 들어 있다. 조사료 생산과 공동방역, 분뇨처리 등이 가능한 간척지에 대규모 암소개량단지를 조성해 한우송아지 공급의 전초기지로 삼겠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한우 송아지 생산농가에서 5개월령 이내에 거세 후 경매시장에 출하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이력제 출생정보의 정확성도 보다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정부

“혁신으로 변화 대응…세계 초일류 기업 발돋움” 서울우유는 앞으로 조합구성원과 고객에 대한 신뢰를 보다 강화하여 세계 초일류기업으로 성장키로 다짐했다. /관련기사 12면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송용헌)은 지난 11일 상봉동 소재 본 조합 강당에서 관계자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80주년 행사<사진>를 거행했다. 송용헌 조합장은 기념사에서 “불모지였던 한국낙농의 기틀을 다지고 한국우유대표브랜드로 자리를 굳힌데는 조합구성원과 관계자 여러분의 배려에 있다”고 말하고 “45년이었던 세계 500대 기업의 수명이 최근 15년으로 단축된 것은 변화하는 환경과 위기를 대처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난제극복에 DNA가 잠재된 조합구성원의 신뢰구축과 고객에 대한 신뢰도를 두텁게 쌓아 세계 초일류기업으로 성장해 나가줄 것”을 강조했다. 축사에 나선 농협경제지주 김태환 축산경제대표는 “서울우유는 1937년 창립되어 1938년 창립된 삼성 보다 형뻘”이라면서 “서울우유와 삼성의 공통점은 끊임없는 도전과 변화와 혁신을 이뤘기 때문으로 농협은 앞으로 서울우유가 세계 초일류기업으로 나가는데 적극 돕겠다”고 덧붙였다. 중랑구청 나진구 구청장도 축사에서 “고객이 믿고 먹을 수 있는 제조일자 표기는 혁신이었다”면서“지난해 체

질식 사고 위험지대 ‘슬러리피트’ 여름철 가축분뇨 관련작업이라면 밀폐공간이 아닌 곳에서도 질식사고의 위험성이 높은 만큼 양돈농가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고용노동부 안전보건공단(이하 안전공단)에 따르면 지난 5월 여주 소재 양돈장의 질식사고는 슬러리 피트에서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가축분뇨 처리작업 과정에서 발생한 사고이긴 하나 정화조와 중간집수조 등 ‘밀폐공간’에 국한돼 왔던 이전의 사례에서는 쉽게 찾아볼 수 없는 것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안전공단 김진영 차장은 이와관련 “환기가 불충분한 슬러리피트 역시 산업안전보건기준으로 정한 위험공간”이라며 “여주 양돈장 질식사고의 경우 슬러리피트내 고장난 ‘슬러리볼’ 수리 작업도중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상층부가 고형화 된 슬러리 내부를 휘젓는 과정에서 냄새를 가둬놓고 있던 막이 깨지며 순간적으로 수백ppm에 달하는 유독가스(황화수소)가 방출됐고, 깊지 않는 공간이라도 허리를 구부린 작업자의 호흡기가 이 유독가스에 노출되면서 사고가 일어났다는 것이다. 김진영 차장은 양돈장 질식사고의 경우 산소결핍 보다 더 치명적인 황화수소에 의해 발생하고 있을 뿐 만 아니라 작업이 빈번한 슬러리피트나 중간집수조에서 그 가능성이 더 높은 것으로 분석했다. 따

<줌인> ‘AI방역 개선대책 문제는 없는가’…국회 토론회에선 김현권 의원, 독립된 ‘국’ 단위 방역조직 필요성 주장 백신 찬성측, 한국과 상황 유사한 홍콩 성공사례 강조 반대측 “한 번 도입하면 후폭풍 커…신중히 접근해야” 방역당국, “충분히 검토 후 11월까지 도입 여부 결정” “축산 진흥과 방역 정책을 축산정책국 한 부서에서 관장하는 현행 조직을 고쳐야 한다.” 김현권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은 지난 6일 ‘정부의 AI 방역 개선대책! 문제는 없는가?’라는 주제의 토론회(김현권 의원 주최·사진)에서 이 같이 밝히고, 방역조직의 분리·독립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의원은 이날 토론회 시작에 앞서 “우리나라는 가축 전염병 위협으로 양계산업 뿐만 아니라 축산업 전체가 존폐의 갈림길에 서 있다”며 “정부 방역조직부터 제대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농림축산식품부 내 축산진흥업무와 독립된 ‘국’단위 방역조직을 세워야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한 방역정책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또한 김 의원은 “작년처럼 3천만수가 넘는 닭과 오리를 살처분하는 사태가 다시는 벌어져 선 안된다”며 “다가오는 겨울 AI의 재발·확산여부가 새 정부의 위기관리능력을 시험하는 첫 관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이홍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