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7.21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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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조사료 22만톤 부족…특단책 시급

농협, 일선축협 지자체 대상 수급동향 조사 결과
현재 재고 67일분…통상재고 90일분에 못 미처
하계작물 생산 독려…수입선 다변화해 조기 확보


조사료 공급에 비상이 걸렸다. 국내산 생산 독려는 물론 해외조사료 추가 확보와 수입선 다변화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농협경제지주 축산자원부(부장 함혜영)는 연도 말 조사료 부족분이 22만 톤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농협은 18개 축협과 지자체(도청 등)를 대상으로 조사료 수급동향을 조사해 조사료관련축협조합장협의회 정기회의에 연도 말 수급예측을 보고했다. 조사시점은 6월 20일이다.
농협은 조사료 수급불안의 원인으로 지난해 볏짚수거 부족과 동계사료작물 작황 부진, 해외조사료 재고 부족을 꼽았다. 지난해 10~11월 잦은 비로 인해 볏짚수거에 문제가 발생했고, 올해 4~5월 가뭄 때문에 동계사료작물의 작황이 좋지 않았다는 분석이다. 또한 중국과 중동의 수요가 급증한 가운데 평년 수준의 생산량을 보이면서 해외조사료도 재고 부족 현상이 나타났다는 설명이다.
농협은 6월 20일 기준으로 조사료 재고는 67일분에 불과해 통상 안전재고량인 90일분에 못 미치고 있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동계작물 관외유통량(축협 물량 기준)의 경우 지난해 5만8천957톤에 비해 18%가 줄어든 4만8천 톤에 그치고 있다고 했다. 물량부족에 따라 동계작물의 가격도 지난해 평균 145원(kg당)에서 155~170원으로, 7~17% 오른 상황이다.
농협은 해외조사료의 경우 생산량은 평년에 비해 100~102% 수준이지만, 혹한의 영향으로 신곡 출하시기가 2~3주 지연된 가운데 구곡의 재고가 없고, 호주컨테이너 부족상황 등으로 가격은 10~20% 오른 것으로 분석했다. 조사료 수입쿼터를 풀어났지만 실제로 수입되는 물량은 없는 상황이다.
농협은 현재 상태로는 연도 말 조사료 부족분이 22만 톤에 달해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농협의 조사료 수급예측은 소 사육두수를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보고, 볏짚과 동계작물, 하계작물, 수입조사료 등의 공급추세를 분석해 나온 자료다.
농협은 부족예상량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으로, 하계작물 생산을 독려하고, 조기에 수입선 다변화 등을 통해 해외조사료를 추가 확보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갈수록 더한 여름철 폭염…양돈장 ‘비상’ 에어컨 설치 돈사 ‘사각지대’ 많아 더위 그대로 노출 분만사 자돈 냉기 치명적…반드시 추가 대책 필요해 예년보다 더한 여름철 폭염이 이어지자 돈사에 냉방기를 설치하는 양돈농가들이 늘고 있다. 그러나 돈사구조를 감안치 않은 냉방기 설치와 운영, 관리소홀 등으로 인한 피해가 속출, 양돈농가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양돈농가와 냉방기 업체 등 관련업계에 따르면 양돈장의 냉방기 설치는 주로 분만사와 종부사에 이뤄지고 있다. 충남의 한 양돈농가는 “지난해 에어컨을 놓은 것으로도 부족해 올해엔 제빙기를 들여왔다”며 “조금이라도 혹서 피해를 줄이기 위해 해볼 수 있는 것은 다하고 있다”라고 현장의 분위기를 전했다. 문제는 냉방기 설치 이후 예상치 못한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는 점이다. 경기도의 한 양돈농가는 “에어컨을 설치했는데도 지난해 여름 유사산은 물론 임신돈의 폐사까지 적지 않게 발생했다. 올해는 그 피해를 반복치 않기 위한 대책을 고민 중”이라고 털어놓았다. 이 뿐만이 아니다. 분만사에 에어컨을 설치한 양돈농가들 가운데 자돈설사병이 발생, 낭패를 보고 있는 사례도 어렵지 않게 확인된다. 경북의 한 양돈농가는 “에어컨 설치 후 자돈설사가 심하게 왔다.

육계 사육농가와 계열업체는 ‘일심동체’ 육계 사육농가들의 요구에 계열업체들이 화답했다. 한국육계협회(회장 정병학)는 지난 19일 세종시 소재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에서 ‘2017년 제2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전국육계사육농가협의회가 계열업체를 상대로 제기한 쟁점 사항을 수용키로 했다. 쟁점은 총 10개 사항으로, 육계협회는 이날 공정거래 질서 확립, 투명한 유통구조 개선 등의 신정부 방침에 부응하기 위해 지난 18일 전국육계사육농가협의회 김상근 회장이 기자간담회서 밝혔던 사육농가, 계열업체간 상생체계 구축 방안을 중심으로 한 쟁점들을 받아들이기로 의결했다. 의결 내용에 따르면 ▲‘육계 계열화사업 불공정행위 신고센터’를 운영한다. 육계협회 내 전국육계사육농가협의회에 개설·운영되는 ‘육계 계열화사업 불공정행위 신고센터’에 계열화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되는 법률 및 약정 위반, 부당한 강요, 불이익 제공 등 부당사례를 신고하게 되면, 협의회가 사실 여부를 명확히 규명한 후 시정요구 등의 적절한 조치를 취해 나갈 수 있도록 했다. ▲도계장 전기요금 할인 분의 농가지원을 상향조정 한다. 생산성 향상 요소별 비중 중 사육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22.6% 수준이나, 사육농가의 어려움을 감안해 계열업체들이 대승적 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