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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한우가격 맞먹는 호주산 쇠고기

축경연, 소비자가격 격차 조사결과 점점 줄어
생산량 감소·중국 수요 확대로 공급량 달려
소비자 “한우, 수입산 가격比 1.5배까지 수용”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한우고기와 수입쇠고기의 가격차가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축산경제연구원(원장 석희진)은 2014년 1/4분기부터 2017년 2/4분기까지의 쇠고기 소비자 평균가격을 조사했다.
그 결과 한우고기(1+, 1등급)와 호주산 수입쇠고기의 소비자 가격차가 점점 감소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같이 가격차가 줄어들고 있는 원인은 호주산 쇠고기의 공급부족으로 가격상승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최근 호주 현지의 가뭄과 중국의 호주산 쇠고기 수입증가 등이 국내에서 판매되는 호주산 쇠고기 가격상승을 이끌고, 특히, 청탁금지법 시행이후 호주산 쇠고기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고 연구원은 분석했다.
축산경제연구원은 소비자 설문조사의 결과도 발표했다.
2017년 2/4분기 소비자 3천여 명을 대상으로 소비자 인식조사를 실시한 결과 소비자가 한우고기의 등심부위를 구입할 때, 수입쇠고기의 등심 가격에 대한 수용가능비의 비중이 1.5배로 나타났다. 이는 한우고기와 수입쇠고기의 가격차가 1.5배 수준일 때 상당수의 소비자(52.5%)가 한우고기를 선택할 수 있다는 의미라고 연구원은 해석했다.
아울러 현재 한우고기(1+, 1등급)와 호주산 쇠고기의 소비자 가격비가 각각 1.4, 1.2인 것을 고려하면 올해 하반기에는 한우고기 소비가 점차 상승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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