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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분쇄가공육 위생위반 6곳 적발

식약처, 식중독 사고 예방 관리 강화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다진고기로 만든 식육가공품(분쇄가공육)에 대한 국민들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분쇄가공육 제조업체 총 133곳을 점검한 결과,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6곳을 적발해 행정처분 조치했다.
이번 점검은 17개 지방자치단체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4일까지 어린이집·유치원·학교 등에서 어린이 급식용으로 제공되는 ‘동그랑땡’, ‘완자’, ‘돈까스' 등 소고기나 돼지고기를 주원료로 갈아서 만든 식육제품 전문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주요 위반 내용은 ▲작업장 시설의 비위생적 관리(4곳) ▲생산현장 종사자 위생화 미착용(1곳) ▲자가품질 검사 미실시(1곳) 등으로 영업자가 준수해야 할 기본수칙이다. 다만, 분쇄가공육제품 186개 제품을 수거해 장출혈성대장균 등 위해 미생물의 오염 여부를 검사한 결과 모두 적합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축산물로 인한 식중독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식육가공품제조업체의 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의무화 등 안전관리를 강화해 나가겠다며, 축산물 취급업소 관계자의 꼼꼼한 안전관리와 섭취 전 충분한 가열·조리를 당부했다.




출하돈이 갑자기 털썩…흉막폐렴 ‘비상’ 국내 양돈현장이 흉막폐렴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흉막폐렴은 생산비가 일정수준 투입된 후보돈과 비육구간에서 주로 발생하는데다 갑작스런 폐사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 양돈농가에 큰 피해를 주는 세균성 질병이다. 국내에서도 양돈장의 규모화 추세와 더불어 그 발생이 늘고 있지만 질병의 특성상 백신을 통한 예방에는 한계가 있는데다 치료 역시 쉽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더구나 국내 양돈장의 여름철 피해가 적지 않은 상황임에도 많은 양돈농가들이 ‘환절기 질병’으로만 인식, 상대적으로 방역을 소홀히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다보니 백신접종을 실시하는 양돈농가도 ‘가을접종’ 한번으로 끝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경기도 북부지역의 한 양돈농가는 “얼마전 인근의 양돈농가에서 출하를 앞둔 성돈 몇 마리가 갑자기 쓰러져 확인해 보니 흉막폐렴으로 확인됐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여름철에도 피해를 줄 것이라는 생각은 하지 못했다. 다른 농가들도 사정은 다르지 않을 것”이라고 분위기를 전했다. 전문가들은 국내 상당수 양돈장들이 만성형 흉막폐렴에 노출돼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따라서 기후변화나 수송, 밀집사육 등에 의한 스트레스가 사육돈군에 가해질 경우 언제든지 급성형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