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한우

<지역별 한우농가 10년새 변화>

부산 경남 ⅓ 감소…경기·충남 외 6개道 절반이상 줄어
호당 사육두수 30두 넘는 지역 4곳
경북은 농가수·경기는 사육두수 최다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한우사육통계 분석 결과 지난 10년 새 전체 사육농가는 감소한 가운데 대규모 농가의 비중이 크게 늘어난 것을 확인했다.(본지 3116호 4면) 그렇다면 지역별 한우농가의 변화는 어떤지 살펴봤다.


경남(부산 포함)의 경우 한우농가의 수가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6년 기준 3만5천호 수준이던 부산경남의 한우농가는 10년 사이 69.7%가 감소해 1만9백33농가가 됐다.
10년 사이 한우농가가 1/3로 줄어든 것이다.  같은 기간 동안 충북은 60.2%, 강원은 56.7%의 농가가 감소했다.
대부분 50%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충남(대전 포함)과 경기(서울, 인천 포함) 지역의 감소폭이 상대적으로 낮았다.
충남은 2만2천206농가에서 1만1천891농가로 46%가 감소했다. 경기도는 7천101농가에서 5천525농가로 감소폭이 22%에 불과했다.
호당 사육두수가 가장 높은 지역 또한 경기도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2006년 당시에도 호당 사육두수가 19.7두로 가장 많았고, 2016년 현재에도 42.9두로 가장 많은 곳으로 조사됐다. 그 다음으로는 전북이 39.6두로 호당사육두수가 많은 곳으로 나타났다. 전북은 10년 전에도 경기에 이어 12두로 호당사육두수 2위를 차지했었다.
한우농가가 가장 많은 지역은 경북이다.
경북(대구 포함)은 2006년 3만8천87농가에서 1만8천797농가로 감소했지만 여전히 전국에서 가장 많은 한우농가가 있는 곳이다. 사육두수도 2016년 현재 57만2천465두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50만두를 넘는 지역이 바로 경북이다. 호당 사육두수는 30.5두다.
사육두수가 두 번째로 많은 전남(광주 포함)은 10년 전에 비해 농가수가 55%감소해 1만5천769농가로 집계됐다. 한우사육두수는 41만7천608두, 호당 사육두수는 26.5두다.
농가수가 50%이상 감소한 곳은 8개 중 6개로 나타났고, 호당 사육두수가 30두를 넘은 지역은 4곳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업계에서는 지역적 편차는 있지만 전체적으로 한우산업의 규모화 진행과정을 보여주는 증가라고 보고 있다.
한편, 울산광역시는 2천439농가에서 1천205농가로 감소했고, 사육두수는 2천2637두에서 2만6천168두로 늘어났다. 제주특별자치도는 546농가에서 453농가로 감소했고, 1만7천420두에서 2만9천870두로 증가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