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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고기 우수성 새롭게 조명…‘푸드멘터리’ 나온다

이욱정 PD ‘요리 인류-닭고기편’ 제작 발표…육계협 후원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지난달 2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수동의 ‘요리 인류’ 스튜디오에서 KBS 다큐멘터리 ‘이욱정PD의 요리 인류-닭고기 편’의 제작 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이번 다큐멘터리의 제작을 책임질 이욱정 PD와 한국육계협회 정병학 회장, 닭고기자조금관리위원회 심순택 위원장 등 관련업계 종사자 14명이 참석했다.
한국육계협회는 닭고기 우수성 홍보, 소비촉진 사업의 일환으로 이번 다큐멘터리의 후원을 맡았다. 신뢰도 높은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에서 닭고기가 주제로 다뤄져 닭고기에 대한 긍정적 인식 확산 및 소비촉진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하기 때문이라고 협회 관계자는 전했다.
이날 제작 발표회서는 이욱정 PD가 직접 만든 이색 닭고기 요리를 점심식사로 제공하기도 해 참석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욱정 PD는 “최근 음식관련 많은 프로그램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우리 다큐멘터리만의 차별점은 ‘식재료(닭고기)’에 초점을 맞춰 그 식재료의 위상·효능 등을 문화, 역사 등 인문학적, 과학적인 접근으로 풀어간다는 것”이라며 “음식을 통해 사람들을 이해하고 그들의 문화를 들여다보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다큐멘터리는 총 2부작으로 제작할 계획이며, 오는 11월 중 KBS 1TV를 통해 방영할 계획이다. 한국, 미국, 브라질, 중국, 일본, 인도네시아 등지에서 촬영할 예정이며, 각국의 다양한 닭고기 요리를 통해 그들의 문화를 살펴본다.
육계협회 정병학 회장은 “3저1고(저콜레스테롤, 저칼로리, 저지방, 고단백) 건강식품인 닭고기의 장점을 소비자들이 다큐멘터리의 객관적인 시각을 통해 자연스럽게 알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
한편, 이욱정 PD는 서울대학교에서 인류학을 전공한 KBS 다큐멘터리 전문 PD로 평소 요리에 관심이 많아 국수를 통해 인류사를 재조명한 7부작 다큐멘터리 ‘인사이트 아시아-누들로드’로 2010년 국제상인 피버디 시상식 예술·문화부문 상을 수상한바 있다. 이후 ‘요리 인류’를 선보이며 ‘푸드멘터리’를 개척한 선구자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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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KBS 이 욱 정 방송PD


영양·가성비 ‘갑’…닭고기는 자연의 선물


“원래도 먹는 것 요리하는 것을 좋아했지요. 음식 관련 다큐멘터리를 제작할 당시 음식전문 PD가 될 결심이 서 모든 것을 뒤로하고 요리를 제대로 배우기 위해 요리학교인 르 코르동블루로 요리유학을 떠났습니다.”
이욱정 PD는 요리하는 PD가 된 계기를 이같이 설명했다.
이 PD는 “유학시절 요리 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에서 모인 학생들에게서 각국의 음식문화를 접할 수 있었던 것이 ‘푸드멘터리’를 제작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됐다”고 설명 했다.
음식을 통해서 우리와 우리가 살아온 역사의 궤적과 그리고 앞으로 우리가 살아갈 여정. 이런 것들을 음식을 통해서 들여다보는 시도가 ‘푸드멘터리’라는 것이다.
닭고기를 주재료로 사용한 요리중 오븐버터구이가 가장 자신 있다며 그는 닭고기가 식재료로서 가지는 장점을 얘기해 줬다.
이 PD는 “닭고기는 일단 가성비가 좋다. 영양도 풍부하며 쉽게 조리가 가능하지만 무엇보다 큰 장점은 부위별로 맛이 달라 한 마리로 다양한 요리가 가능 한 것”이라면서 “요리사들에게 닭고기는 자연이 준 축복이자 선물”이라고 닭고기를 예찬했다.
그는 요즘 음식프로그램들이 한쪽으로만 편향돼 있는 것을 안타까워했다.
“음식을 주제로 많은 프로그램들이 있다. 하지만 맛에 대한 것을 다루거나 먹거리에 대해 공포심을 불러일으키는 주제들이 대부분을 차지한다”며 “이번 다큐멘터리는 음식에 대해 분별력을 가지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닭고기 ‘호’ 아닌 ‘중량제’ 도입…피해 차단을 [축산신문서동휘기자] 소비자들과 치킨 프랜차이즈업체에 판매되는 닭고기에도 ‘호’ 수가 아닌 ‘중량’을 표시하는 것을 도입해야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닭의 마리당 중량이 제각각이라는 점에서 소비자들의 혼선을 방지하고 신뢰를 높이기 위해서다.쇠고기나 돼지고기의 경우 1g까지도 의무적으로 중량을 표시하지만 닭고기의 경우 중량단위로 결정되는 산지시세와는 별개로 그간 소비자들과 치킨 프랜차이즈업체에 판매되는 제품에는 호 수만 기재해왔다.한국육계협회(회장 정병학)에 따르면 현재 육계는 무게에 따라 100g 단위로 5~16호까지 세분화 돼 있다. 예를 들어 중간 크기인 9호는 무게가 851~950g, 10호는 951~1050g인 것으로 16호가 가장 크다.현재 치킨 프랜차이즈에서 많이 사용하고 있는 10호 닭의 경우 실제 중량은 950g만 넘으면 현행기준으로는 전혀 문제가 없다. 그러나 실제로는 100g 가량 차이가 날 수 있는 상황에서 소비자들은 이를 알 수가 없었던 것.이에 그간 닭고기 업계서는 호수가 아닌 중량을 표시해야 혼선을 방지 할 수 있다는 의견이 꾸준히 제기되 오고 있었다.한국토종닭협회 문정진 회장은 “선진국은 물론 동남아시아 국가를 가더라도 닭고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