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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

“원료용 유제품도 원산지 표시 의무화를”

낙농정책연구소 “소비자 알 권리 충족 못해” 지적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제빵 및 아이스크림의 원료 유제품에 대해서도 원산지 표시제도 도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농축산 관련 교수 및 전문가로 구성된 낙농정책연구위원회는 지난해 ‘제빵 및 아이스크림의 원료인 유제품 원산지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아이스크림류 84.4%, 식빵류 82.5%, 케이크류 79.1%에 함유된 유제품이 원산지가 누락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들은 국산 우유를 원료로 사용하기를 선호하고 있지만 대부분의 원료 유제품은 원산지를 공개하지 않아 소비자들의 알 권리를 제대로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는 셈이다.
이와 관련 한국낙농육우협회 낙농정책연구소(소장 조석진)는 지난달 29일 제1축산회관 소회의실에서 제1차 연구위원회를 갖고 제빵 및 아이스크림 분야에 원산지 표시제도 도입을 위해 대안을 마련해 제시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K-MILK를 활용, 우유 소비 및 식생활교육에 활용하는 방안이 필요하며, 타음료처럼 소비자들이 우유를 음료로 인식해 영양학적으로 좋은 음료라는 것을 강조할 필요가 있다고도 지적했다. 낙농정책연구소 조석진 소장은 “우유를 국민에게 영양소를 공급하는 필수식품으로 인식해 선진국처럼 소비자 대상 홍보·교육 강화가 필요하다”며 “학계에서 낙농분야에 더욱 관심을 갖고 지원과 조언을 해줄 것을 연구위원들에게 당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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