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축산업의 첨단화에 본격 나선다.
농식품부는 스마트 축사 보급 사업(ICT융복합확산사업)을 확대키로 하고, 이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오는 2022년까지 한우, 낙농, 양돈, 양계 등 주요 축종 전업농가 2만3천호 가운데 5천750호(25%)에 스마트 축사를 보급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2018~2022년 스마트 축사 보급 사업에 총 4천170억원 예산을 책정해 놨다.
스마트 축사 보급 예산은 농가당 8천만원(보조 30%, 융자 50%, 자부담 20%)이며, 축사컨설팅 예산은 농가당 300만원(보조 100%)다.
이를 통해 농가에서는 환경, 사양, 경영 관리 등 시설을 첨단화한다.
특히 여기서 얻은 정보를 기반으로 생육환경을 원격으로 관찰·제어하고, 관련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축산업 생산성과 편의성을 끌어올리게 된다.
농식품부는 이러한 첨단화가 가축질병 예방, 생산성 향상, 환경오염 저감 등 안전하고 효율적인 친환경 축산업을 구축하는 데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