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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고려·녹수·코미팜 구제역백신 국내 생산

검역본부, 평가 거쳐 제조시설 사업자로 FVC 선정
충북 오송에 공장 건립…올 설계 착수해 ’19년 완공
총 공사비 700여억원 투입…수입 대체·수급 안정 기대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고려비엔피, 녹십자수의약품, 코미팜(가나다순) 등 국내 동물용백신 제조업체가 구제역백신을 국내에서 직접 생산하게 됐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지난 12일 구제역백신 제조시설 구축 지원사업 대상자로 FVC를 선정해 공고했다.
FVC는 고려비엔피, 녹십자수의약품, 코미팜 등 국내 동물용백신 제조업체로 꾸려진 구제역백신 제조 컨소시엄이다.
FVC는 지난 6월 공고한 검역본부의 사업자 모집에 신청했고 검역본부 평가위원회 평가, 농림축산식품부 사업대상자 확정 등을 거쳐 이번에 사업대상자로 최종 선정됐다.
FVC는 사업대상지로 충북 청주시 오송을 제안했다.
아울러 구제역백신 생산관련 기술 확보, 재무상태, 투자계획, 사업대상지, 인력·시설 운영 계획, 시설·장비 확보, 기술협력 등 평가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FVC가 구제역백신 제조시설 구축 지원사업 대상자로 선정됨에 따라 앞으로 FVC는 구제역백신 제조시설 구축에 본격 나서게 된다.
우선 올해 국고융자 11억9천300만원, 자부담 5억1천100만원 등 총 17억400만원을 투입해 설계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어 2018년과 2019년에 각각 300억6천900만원(국고융자 210억4천800만원, 자부담 90억2천100만원), 371억7천400만원(국고융자 260억2천200만원, 자부담 111억5천200만원) 등을 투입해 건축공사, 생산설비, 감리·검증 등 구제역백신 제조시설 구축을 완료하게 된다.
검역본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구제역백신 수입대체, 안정적 수급 도모 등 많은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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