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육계협회(회장 정병학)가 이달부터 오는 11월말까지 닭고기의 영양학적 이점과 맛의 우수성을 알리는 TV캠페인과 라디오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캠페인은 연합뉴스 TV와 SBS 2시탈출 컬투쇼(전주, 대전) 및 KBS 박은영의 FM대행진(전국) 등 라디오 캠페인으로 동시에 진행되며, 두 캠페인 모두 의학박사 홍혜걸 씨가 출연해 닭고기의 우수성을 소개하고 있다.
육계협회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에서는 닭고기의 부위별 영양성분과 다양한 부분육 요리 소개에 중점을 뒀다”면서 “이를 통해 닭고기가 자연스럽게 ‘백세건강을 지키는 백점식품 백색육’이라는 핵심 메시지가 소비자들에게 전달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을 진행하는 홍혜걸 박사는 MBC ‘마이리틀 텔레비전’, KBS ‘아침마당’ 등 다양한 TV프로그램에 출연한 의학전문가여서 닭고기 홍보에 공신력을 통한 신뢰를 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크다.
홍혜걸 박사는 지난 2008년, AI로 인해 닭고기 소비가 주춤하던 시기에도 KBS 고민정 아나운서와 함께 TV, 라디오 등을 통해 믿고 먹을 수 있는 닭고기의 안전성을 홍보하기도 했었다. 살충제 파동으로 인해 침체된 닭고기 시장을 위해 육계협회와 홍혜걸 박사가 다시 한 번 만난 셈이다.
홍 박사는 이번 캠페인에 출연한 소감을 “다양한 효능이 많아 건강을 지키기 위해 꼭 먹어야 하는 필수 식재료인 닭고기를 소개 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돼 영광이다”라고 전했다.
육계협회 정병학 회장은 “이번 살충제 계란 파동으로 인해 국민들의 먹거리 불신이 닭고기에 까지 퍼진 상황이다”라며 “공신력 있는 전문가가 닭고기의 우수성을 전달하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닭고기 소비 활성화에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국민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백점식품 닭고기를 생산하고 이를 널리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