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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한우 유전체선발 기술 활용 후보종축 선발

농협한우개량사업소 국내 최초로…총 455두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국내에서 최초로 한우 유전체선발 기술을 적용한 후보종축이 선발됐다.
농협한우개량사업소(소장 김진원)는 최근 한우에서 유전체선발 기술을 적용한 후보종축(당대검정우)455두를 선발했다고 밝혔다.
한우의 유전체선발 기술 적용을 위해 지난 2014년부터 씨수소 및 검정우의 유전체자료를 분석했으며, 도태된 씨수소의 경우 한우개량사업소 유전체은행에서 보유하고 있는 DNA 또는 정액(1984년 출생씨수소 포함)을 이용해 약 4천500여두의 유전체자료를 수집했다.
가축에서 유전체선발 기술은 유전적개량량을 극대화 할 수 있는 기술로 알려져 있다. 특히, 선발의 정확도와 개량기간 단축 등의 효과가 기대되는 기술이다. 한우 유전체를 활용한 유전능력평가 정확도는 기존 유전능력평가 방법에 비해 12개월령 체중과 근내지방도에서 각각 12%P, 9%P 향상되었다고 사업소 측은 설명하고 있다.
이번 한우에서 유전체선발 기술을 적용한 후보종축 선발은 ‘농촌진흥청 차세대바이오그린 21사업 동물분자유전육종사업단’의 지원을 받아 시범사업으로 진행 되었으며, 2018년부터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예산을 지원받아 지속적인 후보종축 선발이 진행될 계획이다.
한우 능력검정 및 냉동정액생산·공급을 총괄하고 있는 김진원 소장은 “유전체선발 기술을 적용한 한우후보종축 선발은 한우개량의 한 획을 그을 역사적인 사건이며, 향후 한우개량의 가속화 및 양축농가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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