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전국 한우 지도자·바이어 상생대회가 열렸다.
전국한우협회(회장 김홍길)는 지난 12일 서울 양재동 더 케이호텔에서 한우지도자와 유통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도자·바이어 상생대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번 상생대회는 유통과 생산자의 이해의 폭을 넓히고 소비자를 위한 측면에서 함께 노력할 부분에 대해 고민해보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김홍길 회장은 “생산자와 유통은 불가분의 관계로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해야 한다. 특히, 한우의 경우 품질에 대해서는 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지만 가격 면에서는 큰 저항을 받고 있다. 이를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관건이다. 한우산업의 밝은 미래를 위해 농가들은 생산비 절감을 위해 노력하고, 유통업계는 마진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야 할 것”이라며 “오늘의 자리가 한우산업의 밝은 미래를 위해 생산자와 유통이 함께 고민하는 분위기를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상생대회에서는 ‘저성장시대 한우소비패턴의 변화와 한우브랜드의 미래’ 특강에 이어 협회가 추진하고 있는 직거래유통망 소개와 운영성과, 사이버경매 소개 및 참여방법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