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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류 구입 최대 선택 기준은 ‘맛’

농경연, 축산물 구입·소비행태 분석 결과 발표

[축산신문 김은희 기자]


육류 구입시 주로 고려하는 것은 단연코 맛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김창길)은 구랍 22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식품소비행태조사 결과 발표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농경연의 이계임 박사 연구팀은 2017년도 우리나라 가구의 식품 소비 및 외식 행태와 식생활에 대한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2017년 식품소비행태조사는 가구 내 식품 주 구입자 3천 61가구를 대상으로 성인(5천983명)과 청소년 가구원(604명)을 대상으로 5월부터 10월까지 가구 및 개인의 식품소비 및 외식행태와 식생활 파악을 목적으로 2013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조사 결과 중 축산물 구입 및 소비행태에 대해 분석한 결과 2016년 대비 가격과 안전성 순위가 바뀌었지만 전년 대비 축산물의 맛을 고려한다는 응답 비중이 꾸준히 증가해 40%에 육박했으며, 구입의 편리성에 대한 고려 역시 증가하는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맛 38.2%, 품질 30.0%, 가격 13.7%, 안전성 11.3%, 구입의 편리성 2.7% 순이다.
육류 중에서 가장 많이 소비하는 종류는 돼지고기(77.4%), 쇠고기(10.4%), 닭고기(9.5%)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육류 구입시 우선적으로 확인하는 정보는 ‘신선도’가 가장 높았으며, 원산지, 가격, 외관, 생산지역명 순으로 확인했다. 또한 가격을 우선적으로 확인한다는 비중은 대체로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등급과 포장상태의 정보 확인 비중은 증가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쇠고기 구이용으로는 등심, 안심, 갈비 순으로 구입, 국거리용으로는 양지, 사골, 사태 순으로 구입했으며 쇠고기 구이용 구입비중은 국내산 74.3%, 호주산 22.0%, 미국산 3.7%로 전년 대비 국내산 비중은 소폭 증가했으며, 미국산은 소폭 감소했다.
주로 구입하는 국내산 쇠고기 등급은 1등급, 1+등급, 1++등급 순으로 나타났으며 1+이상 등급 구입비중이 전년대비 5.7%p 증가한 반면 1등급 이하 구입 비중은 감소했다. 돼지고기 구이용으로는 삼겹살, 목살 순이며 찌개 반찬용으로는 전지와 후지, 목살, 안심 순이다.
수입 육류의 경우 미국산 쇠고기 취식 의향이 있다고 응답한 비중은 35.3%로 전년대비 1.5%P 가량 감소했으며 호주산 쇠고기의 경우 51.9%로 전년대비 2.7%p증가했다.
수입돼지고기에 대해서는 19.9%가 취식 의향이 있는 것으로 응답했으며, 수입닭고기는 12.7%만이 취식의향이 있어 전년대비 4.5%p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계란은 30개(한판) 단위 구입이 53.6%보다 약 4%p 가량 감소했고, 2015년 67.7%에 비해서는 약 14%p 감소했다. 15개 단위 , 20단위 구입 비중은 각각 증가하는 추세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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