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가 올해 한우산업 육성에 적극 나선다.
서귀포시는 올 해 축산분야 72개 사업에 총 155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특히, 한우산업 육성에 총 11개 사업을 추진해 서귀포지역의 한우산업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 외에도 학교우유급식 지원 등 낙농산업육성 2개 사업, 농촌관광승마활성화 등 마필산업육성 7개 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축사 시설현대화, 제주산벌꿀 포장재 지원 등 양봉산업육성 5개 사업, 곤충사육시설 지원, 축산물 가공장 시설보완 등 축산물유통지원 4개 사업, 가축전염병 예방 등 동물방역사업 20개 사업을 진행한다.
기반시설 및 농가 생산비 절감 등에도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개선 등 가축분뇨 자원화 11개 사업, 사일리지제조비 지원 등 양질 조사료 생산 및 이용 지원 10개 사업 등을 실시한다.
서귀포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동물복지 실현, 소규모농가에 대한 지원 등 지속가능한 축산업을 육성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축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농가에 꼭 필요한 사업들을 추진해 나갈 것이다. 지역의 특성을 최대한 살려 타 지역과 차별화된 품질과 경쟁력으로 소비자에게 인정받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