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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약품·수의

2018 대박예감 동물약품 7. 동방‘아리아백’ ‘아리아백플러스’

중화항체가 압도적…진정한 구제역 백신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국내 적합 프리모스키·자바이칼스키 백신주 사용
이중오일부형제, 이상육 문제 개선…항체가 지속 유지
백신주별 키트 제안…종돈 등 돼지도 2가백신 접종


동방(대표 이지훈)은 러시아산 구제역백신 ‘아리아백’과 ‘아리아백플러스’를 국내 축산현장에 공급하고 있다.
러시아의 정부기관이면서 전세계 OIE/FAO 표준연구소 중 하나인 FGBI ‘ARRIAH’에서 생산한다.
‘아리아백’은 O형 단가(돼지·소 겸용), ‘아리아백플러스’는 O+A형 2가백신(돼지·소 겸용, 국내 최초등록)이다.
동방은 국내 발생 주와 유사한 O형 프리모스키, A형 자바이칼스키 백신주를 쓰기 때문에 국내 구제역 방어에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고 설명했다.
현재 국내에서는 돼지의 경우 O형 단가백신이, 소에는 O+A형 2가백신이 사용되고 있다.
이에 대해 동방은 “주변국에서 A형 구제역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만약 국내 돼지에 A형 바이러스가 유입된다면 걷잡을 수 없는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 백신접종을 통해 구제역을 예방해야 한다”고 전했다.
FGBI ‘ARRIAH’에서도 한국 상황을 볼 때 소뿐 아니라 종돈 등 돼지에도 O+A형 2가백신을 접종할 것을 추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리아백’과 ‘아리아백플러스’의 최대 장점은 진정한 방어 항체라고 할 수 있는 중화항체가에 있다.
농림축산검역본부 실험결과 2회 접종(8·12주령)할 경우 82~84일 유효 혈중 중화항체가가 지속됐다.
8주령에 1회만 접종했을 때에도 77일이나 유효 혈중 중화항체가가 유지됐다.
게다가 21~28일 사이에 유효 혈중 중화항체 방어수준을 넘어섰다. 타 제품은 보통 42~49일 돼서야 방어수준에 도달한다. (2017년 10월 25일 세계구제역학회에서 발표됨 : 진천주)
동방은 “타제품과 비교가 안될 정도로 탁월한 러시아산 백신의 우수성을 증명해 주는 자료”라며 러시아산 구제역백신이 국내에 최적 구제역백신이라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더욱이 ‘아리아백’과 ‘아리아백플러스’는 이중오일 부형제(W/O/W)를 통해 이상육 출현을 확 줄였다.
이중오일 부형제가 단일오일 부형제(W/O) 대비 접종 후 자극이 적다는 것이다.
안전성 실험 결과 주사부위에 종창, 활력저하, 사료섭취 거부 등 부작용이 아예 없거나 경미한 수준에 그쳤다.
권장량의 두배 이상 과용량 접종 시에도 화농, 괴사, 열, 설사 등 과민반응이 거의 나오지 않았다.
동방에서는 앞으로는 중화항체가 중심으로 구제역백신 효능을 검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동방은 “SP 항체가가 중화항체가와 비례하지는 않는다. 현행 SP 항체가만으로 백신 접종 유무를 따지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SP 항체검사 키트에 따라 SP 항체가가 달라진다. 백신주별 키트 사용과 국가에서 표준 균주를 선정해 키트를 개발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이에 따라 동방에서는 SP 항체가로 논란이 된 농장이라면 백신 종류와 관계없이 돼지·소의 혈청을 러시아에 보내 중화항체 검사를 받게 해줄 용의가 있다고 피력했다.
동방은 백신 선택 문제를 두고, “자돈에도 2회 접종이 시행되는 만큼 첫째 유효 혈중 중화항체가가 오래 지속되는 백신, 둘째 조직에 이상이 적게 발생하는 백신을 기준으로 삼아야 한다”며 이 면에서 러시아산 구제역백신이 압도적 경쟁우위를 가진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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