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한우협회 원주시지부는 지난 1일 원주시 단계동 원주웨딩홀에서 지부장 이·취임식<사진>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원창묵 원주시장, 김기선·송기현 국회의원, 신동훈 원주축협장, 박영철 한우협회 강원도지회장, 지정민 농협사료 강원지사장, 최명락 원주시 축산과장, 축종별 단체장, 유관기관장 등 200여명이 참석해 이임 지부장의 노고에 대한 감사와 취임 지부장에 대한 축하의 박수를 보냈다.
제8·9대 이병훈 지부장은 이임사를 통해 “현재 한우산업을 비롯한 축산업계에서 풀어내야 할 대형현안들이 산적한 가운데 이임을 하게 돼 마음이 무겁다”며 “신임 지부장께서 더욱 더 협회를 잘 이끌어주시리라 믿고 한우인의 한 사람으로서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임기동안 회원 여러분들의 전폭적인 도움이 있었기에 대과 없이 임기를 마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제10대 김영록 지부장은 취임사를 통해 “작은 힘 이지만 회원들 모두가 힘을 모은다면 어떠한 위기도 극복해 나갈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며 “원주 한우산업 발전과 한우농가들의 권익 증진을 위해 솔선수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김 지부장은 “최대 당면현안인 무허가축사 적법화 문제 해결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작금의 난관을 뚫고 한우산업의 새로운 미래를 활짝 열기 위해 전 회원들의 의지와 혼연일체된 단결력이 전제돼야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