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훈 대표 (즐거운 목장)
온 국민이 평창올림픽을 보며 환호하고 있지만 축산업계는 침통한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축산농가와 단체들은 설 명절 연휴도 반납하고 무허가축사 적법화 기한연장과 특별법 제정 촉구를 위해 무기한 농성 중에 있다.
많은 국회의원들이 농성장을 찾아 노력해보겠다는 말은 하지만 아직 속 시원한 답변은 듣지 못하고 있다.
무허가축사 적법화 과정에서 현실적으로 지켜질 수 없는 문제들이 많아 시간이 더 필요하고 특별법으로 보호가 필요하다는 것이 축산인들의 목소리다.
혹한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삶을 위해 투쟁하는 축산인들의 아픔이 잘 전달되고 빠른 대책이 마련되길 간절히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