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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을 섬기는 본연의 농협으로”

김병원 농협회장, 취임 2주년 기자간담…향후 추진계획 설명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이 농가소득 5천만 원 달성, 농업인이 제값 받는 농축산물 유통체계 구축,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는 먹거리 공급, 고령화된 농업·농촌의 지속 가능성 제고를 위한 미래농업 핵심인재 육성, 다양한 농촌복지사업 추진, 무허가축사 적법화 지원, 쌀 값 상승세 지속 유지를 위한 역할 강화 등을 중점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오는 14일 취임 2주년을 맞는 김병원 회장은 지난 5일 정부세종청사 농림축산식품부 기자실을 찾아 그 동안의 성과와 향후 중점 추진방향을 설명<사진>했다.
김병원 회장은 이날 “농업·농촌의 현안을 차질 없이 추진해 소중한 가치를 알리고 농가소득 5천만 원 달성과 농업인이 행복한 국민의 농협을 만들기 위해 환부작신(換腐作新)의 각오로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했다.
김 회장은 2020년까지 농가소득 5천만 원 달성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한다.
또한 농업인이 제값 받는 유통체계를 구축하고 소비자가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는 먹거리 공급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농업관측시스템 고도화로 관측부터 출하까지 안정적 수급체계 확립과 축산물 수급환경 변화에 대한 선제적 대응시스템 구축, 농식품 R&D 기능 강화를 통한 부가가치 제고에 힘써 농업인들이 제값을 받을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100평 이상 농·축협 판매장 HACCP 인증확대, 계란 유통구조 개선을 위한 권역별 계란 GP센터를 2020년까지 10개소 확대 건립하겠다고 했다.
신뢰받는 농협구현을 위한 운영 혁신도 추진한다. 계열사 경영혁신과 수평적 조직문화 구축을 바탕으로 농업·농촌·농협 일자리 발굴 및 농협인프라를 활용한 창농지원 등을 통한 청년 일자리 창출, 농업인 부실채권 보유자에 대한 신용회복 지원 등 사회적 역할을 강화한다.
농업인 행복 콜 센터 돌봄대상자를 3만 명으로, 돌봄도우미는 1만5천명으로 확대하고, 깨끗한 축산환경 조성을 통한 친환경 축산 육성 지원에도 노력하겠다고 했다.
김병원 회장은 특히 농업의 공익적 기능 강화를 위한 농업가치 헌법 반영을 위해 범국민 공감대를 지속적으로 확산하고, 무허가축사 적법화 지원단의 지속 운영을 통한 축산농가 생산기반 안정화와 쌀 값 상승세 지속 유지를 위해 농협의 역량을 결집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취임 후 2년 동안의 성과에 대해 김병원 회장은 “협동조합 정체성 회복과 농심 함양을 위해 농협이념중앙교육원을 만들어 4천900여명의 임직원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농업인이 행복한 국민의 농협’이라는 비전을 수립해 농업인과 농·축협 실익 증진을 위한 경영혁신 기조를 정착시켰다”고 설명했다.
도농상생기금 지원기준 개정으로 2016~2017년 농·축협에 총 20조4천225억 원의 자금을 지원해 농·축협 균형발전과 경쟁력 강화에도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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