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행사에는 송기현 국회의원, 김태환 농협 경제지주 축산대표를 비롯해 홍병천 농협중앙회 감사위원장, 함용문 농협 강원지역본부장, 박영철 한우협회 강원도지회장, 김진원 농협사료전무, 지정민 농협사료 강원지사장, 이경호 농협사료 원주공장장, 도내 농·축협장 및 조합 임직원, 조합원 1천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의 시작으로 이주훈 상임이사가 조합 연혁과 더불어 60년의 발자취를 조명하며 새 도약의 의지를 가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신동훈 조합장은 기념사에서 “선배 조합장들이 이룬 업적과 파란만장했던 역사 속에서 원주축협은 지역축산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묵묵히 전진하며 오늘의 경사를 맞게 됐다”며, “지난 60년 세월동안 강원도 6개 시군을 관장하던 옛 원주지구축협에서 관내 축협들이 분가돼 자립기반을 다지며 강원축산 경쟁력의 축이 되었고, 우리조합 역시 도시형조합으로서 도농 상생발전의 구심체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원주축협 창립 60주년 기념을 위한 이번 행사는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후원했으며, 한우협회 강원도지회에서는 행사장을 이용해 3일간 숯불구이 축제를 열어 도시민들의 발길을 모았다. 특히 행사장에는 원주축협 60년의 발자취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사진들도 전시돼 옛 추억을 상기시키며 큰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