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정부와 양계협회가 전국 산란계농가를 대상으로 ‘닭 진드기 및 산란계 질병교육’<사진>을 실시하고 있다.농림축산식품부 주관, 대한양계협회 주최로 산란계 농가의 닭진드기 및 산란계농장 환경 중 잔류될 수 있는 살충제 성분 제거방법을 소개하고 위생적인 사양관리를 통한 안전한 양계산물 생산 도모를 취지로 ‘2018 닭 진드기 및 산란계 질병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전국을 4개 권역으로 나눠 실시되며 지난 1일 경기 농업기술원에서 경기·강원권 교육을 시작으로 5일 정읍시 농업기술센터(호남·제주권), 7일 세종 컨벤션센터(충청권), 8일에는 경북 농업인회관(경상권)에서 실시된다.
교육의 주제는 ▲정부 방역시책 및 AI대책(농림축산식품부 조류인플루엔자방역과) ▲산란계 농장 내 닭진드기 방제관련 축사소독 및 잔류농약 제거방법(축산과학원 가금과) ▲산란계 농가 닭진드기 피해사례 및 관리대책(농림축산검역본부 조류질병과) ▲최근 다발하는 산란계 질병 및 예방대책(농림축산검역본부 조류질병과) 교육이다.
지난 1일 교육에 참석한 양계협회 이홍재 회장은 “농가들이 고병원성 AI 등 악성가축질병 차단방역 및 예찰활동을 강화시켜 AI 재발 방지 등 초동 방역에 만전을 가해주길 바란다”며 “또한 이번 교육에서 소개된 농장 환경 중 잔류될 수 있는 살충제 성분 제거 방법 등을 통해 안전한 양계산물을 생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