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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사단법인 굿파머스(회장 장경국)는 지난 15일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대강당에서 ‘현장에서 바라보는 남북 농축산 협력’을 주제로 제7회 한반도 농생명 포럼<사진>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설훈 국회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 박현출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사장을 비롯한 농축산 분야 전문가, 업계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포럼 1부는 배우 신현탁의 굿파머스 홍보대사 위촉식으로 시작됐다.
장경국 회장은 이어 개회사에서 “6.15 남북 공동선언 18주년이 되는 날 포럼을 개최한다는 것에 의미를 부여하고 싶다. 남북 농축산 협력을 통해 민족의 동질성을 회복하는 기초를 마련하기 위한 오늘의 자리가 좋은 결과물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믿는다”고 했다.
2부에서는 조충희 북방연구회 사무국장(굿파머스 연구소 연구원)이 ‘남북한 축산협력의 현실적 과제와 실행방식에 대한 고찰’에 대해 발표했다.
김소영 북한학 박사는 ‘북한 농업부문의 시장화-협동농장과 장마당을 중심으로’를 발표했다.
굿파머스는 농축산 분야 전문NGO로 2013년 설립돼 해외사업, 국내사업, 한반도협력사업을 펼치고 있다. 한반도 농생명 포럼은 2014년 5월 16일 시작되어 올해로 7회째를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