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조합원 실익증진 사업 순기능 소개
조합사업 주체로서 주인의식 높여
“지역축산, 조합발전의 원천은 조합원입니다. 조합원이 제 역할을 다 할 때 지역경제를 윤택하게 바꿀 수 있습니다.”
청주축협(조합장 유인종)은 지난 15일 농협 청주교육원에서 2018년도 조합사업 활성화 핵심 리더 조합원 한마음 교육<사진>을 실시해 조합사업 주체로서 조합원들의 주인의식 및 소명의식을 높였다.
이날 교육에는 임원, 대의원, 축산계장, 핵심조합원, 간부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 교육은 청주축협을 이끌어 나가는 핵심 조합원들이 축협 구성원으로서의 본질적 역할을 수행하고 조합 사업이 더욱 더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마인드를 재무장시키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서는 “농협과 축협은 각자 영역에서의 사업 전개로 전문성을 살려나가야 하며, 그 것을 판단하는 것은 조합원”이라는 인식을 고취시켰다.
청주축협 측은 “조합원의 실익 증진을 위한 사업에 무엇보다 역점을 두고 있다”며 우량 밑소 공급기지로서의 생축장 사업과 원칙에 입각한 운영으로 관내에서 조합원이 생산한 등록우만 경매하고 있는 청주 가축시장의 순기능을 그 사례로 설명했다. 특히 청주축협 TMR사료 역시 조합 생축장에서 시험사육 결과 등심면적이 커지고 등급이 상향되는 등 진가를 입증,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며 양축농가들의 경영개선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교육에는 김춘래 청주 농업교육원장이 ‘조합원의 역할과 자세 및 협동조합의 이해’를 주제로, 남창규 레크리에이션 강사가 ‘인체 파동을 알면 건강이 보인다’라는 주제로 강의를 전개했다. 또한 조합원들로부터 건의와 애로사항을 수렴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서 유인종 조합장은 “청주축협의 임원, 대의원 역할도 중요하지만 특히 18개 축산계장의 역할비중이 매우 크다”며 “축산계장들이 무한한 조합 사랑으로 조합사업에 대한 관심을 갖고 청주축협 발전을 위해 더욱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유 조합장은 “청주축협은 조합원의 수익증진을 위한 기회 제공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조합원들 역시 권리만을 추구하기에 앞서 조합원 스스로 의무를 충실히 할 때 상호 지속발전 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교육은 일정 내내 진지한 분위기 속에서 지역축산과 조합발전을 위해 조합과 조합 구성원 각자의 역할을 되새겨보는 자리가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