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녹십자수의약품(대표 김승목)은 지난 21일 대전 소재 유성호텔에서 소독제 ‘점프리24(Germfree24)’, ‘마이크로 쉴드’ 런칭세미나<사진>를 열고, 제품 출시를 알렸다.
‘젬프리24(Germfree24)’와 ‘마이크로 쉴드’는 주노(Zoono)사에서 생산한다.
기존 소독제가 침투, 건조 등 화학적 기전을 가진 것과 달리, 병원균을 유인해 세균, 바이러스, 곰팡이 등을 물리적으로 파괴한다.
이미 병원 등 인체용으로 쓰이면서 안전성과 효능을 검증받았다.
축산용으로는 녹십자수의약품이 국내 총판을 맡게 됐으며, 녹십자수의약품은 이 제품을 판매할 소매 대리점을 모집 중이다.
이날 세미나에서 류 매키넌 주노사 테크니컬 메니저는 ‘젬프리24(Germfree24)’와 ‘마이크로 쉴드’의 경우 비타민C 수준의 안전성을 가지고 있다며, 독성이 없는 친환경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파괴된 세균 등은 다시 생성되지 않는다며, 그 지속성은 용품 28일·신체 24시간에 달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축사의 경우 한달에 한번 도포만 하면 소독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다만, 최상 멸균 효과를 보려면, 가축 또는 물건을 깨끗이 세척·건조 후 사용해 줄 것을 권했다.
폴 모리슨 주노사 아시아 디렉터는 양계장에 적용한 결과, 소독 효과를 통해 부화율·증체량, 그리고 폐사율 등이 크게 개선됐다고 전했다.
아울러 양돈장 실증 사례를 현재 만들어가고 있다며, 축산에서도 ‘젬프리24(Germfree24)’와 ‘마이크로 쉴드’가 맹활약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