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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생산성 도둑, 고온 스트레스 잡아라”

올해부터 신규 지원사업 추진…제빙기 108대 공급키로
매년 사업량 확대 방침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경상남도는 도내 축산농가의 지구 온난화 대응과 하절기 가축 생산성 향상을 위해 ‘가축 고온 스트레스 예방장비(제빙기) 지원사업’을 올해부터 신규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투입되는 총 사업비는 4억3천200만원으로 시·군 수요조사를 100% 반영해 대당 400만원의 제빙기 108대를 공급할 예정이며 도는 매년 사업량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가축의 하절기 고온 스트레스를 제빙기의 얼음 급여 및 점적관수를 통해 가축 체온을 낮춰 번식장애·사료섭취량 및 증체율 감소 등의 생산성 저하요인을 사전 차단하는 것이다.

사업대상은 양돈·한육우·젖소 사육농가이며, 축산물 HACCP 및 친환경축산물 인증농가, 축종별 전업농규모 이하 사육농가에 우선 지원되며 폭염기간 등 여름철 고온에 의한 축산농가 피해 방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양진윤 경상남도 축산과장은 “올해부터 시행되는 제빙기 지원사업을 통해 가축의 고온 스트레스 관련 피해를 사전 예방함으로써 축산농가의 안정적인 경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축산과학원에 따르면 고온 스트레스에 의한 가축 피해는 한우의 경우 실외 온도 20℃ 이상 증가 시 사료섭취량이 감소되고, 비육우는 30℃ 이상 시 발육이 정지되며 젖소의 우유 생산량이 심할 경우 40%까지도 감소될 수 있으며 돼지는 사료섭취량과 번식 능력이 감소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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