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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러시아산 구제역백신 병 크기가 커졌다.
㈜동방(대표 이지훈)은 현장 의견을 반영해 지난달 말부터 병 크기가 커진 러시아산 구제역백신 ‘아리아백 플러스주(O+A 2가형)’를 공급하고 있다.
예전 백신 병은 크기가 작아 안쪽 공기가 적었다. 이 때문에 음압이 많이 걸려 주사기로 빼내거나 주사할 때 다소 힘이 들었다.
특히 현장에서는 스트레스 완화제를 섞기 어렵다거나 연속주사기 사용 후 제거 시 잡기 불편하다는 의견을 제기했다.
이에 따라 동방은 제조기관인 러시아의 FGBI ARRIAH(아리아)와 협의해 병 크기를 키웠다.
동방은 이를 통해 이전보다 훨씬 수월하게 작업할 수가 있어서 현장에서의 만족도가 매우 높아졌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