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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 가치의 재발견 위한 포럼 <1>우유 섭취 통한 치주질환 완화 유의성 관련 연구

섭취량 많을수록 치주 질환 발생률 낮아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소비자들에게 우유의 올바른 정보 제공과, 우유에 대한 선입견을 해소시켜주는 행사가 열렸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는 12일 서울 양재동에 위치한 더 케이 호텔 3층 거문고 C홀에서 제4회 우유 가치의 재발견을 위한 포럼을 개최해 자조금 사업으로 추진한 연구용역의 결과를 발표하고 우유에 대한 궁금증과 오해 등을 해소할 수 있는 의견 공유가 이뤄졌다. 이에 그 주요 내용을 3회에 걸쳐 게재한다.


우유 속 갈락토스, 치태 제거 효과 있어


김지혜 경희대학교 동서의학대학원 교수는 ‘우유 섭취를 통한 치주질환 완화 유의성 관련 연구’를 주제로 우유 섭취가 치주질환에 미치는 효과에 대해 소개했다.
먼저, 국민건강영양조사 등 대규모 국가조사자료를 활용한 우유 섭취와 치주질환 관련성 분석을 실시했다. 대한민국 성인 남녀 1만1천730명을 대상으로 우유섭취에 따른 치주질환 유병율을 조사해본 결과, 우유의 섭취량과 섭취 빈도 높을수록 치주질환의 발생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 교수는 “매일 우유를 200㎖ 이상 마신 사람들은 전혀 마시지 않는 사람들에 비해 치주질환 유병률이 26% 낮았으며, 일주일에 7회 이상 우유를 마신 사람들이 전혀 마시지 않는 사람들에 비해 29%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특히 우유 영양소 중 갈락토스의 역할이 컸다.
김 교수팀은 4주간 진행된 ‘우유 섭취에 따른 치주질환 완화 효능 임상시험’에서 시험군을 나눠 물과 락토즈(유당), 갈락토즈(젖당)를 각각 하루에 3회씩 가글을 하고, 구강의 위생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매주에 한번씩 치태지수를 측정했다.
김 교수는 “시험 결과 갈락토스 섭취군은 첫 주 2.35에서 4주차에는 1.98로 감소했다. 이는 물 섭취군이 0.29, 락토즈 섭취군은 0.24 감소한 것에 비해 현저한 차이를 드러낸 것으로 갈락토즈 섭취군에서 치태 제거 효과가 뛰어남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또한 갈락토스 섭취군 중 73.3%에서 구강 내 충치유발세균총이 감소하는 효과도 나타났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