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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마사회 말보건원이 올 하반기에 1만9천두 말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지원했다.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는 ‘2018년도 하반기 전국 말 예방백신 접종사업’<사진>을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18일까지 실시했다.
최근 들어 국내 말산업의 규모가 커지고 사육두수가 증가함에 따라 말 전염병 발생 위험 또한 높아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국내 말 전염병 발생을 예방하고 말 사육농가의 경제적 손실 방지를 위해 한국마사회는 지난 2010년부터 ‘전국 말 예방백신 접종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올 하반기는 말 주요 전염병 2종(말인플루엔자, 선역)에 대해 1천200여 농가의 말 1만9천여두를 지원했다.
올 상반기(4월~5월)에는 예방백신 2종(인플루엔자, 일본뇌염)을 1만8천여두에 접종했다.
마사회 관계자는 “농림축산식품부와 마사회 지원을 통해 말 생산 농가들은 큰 비용 부담없이 백신접종 등 방역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