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축협(조합장 유인종·왼쪽)과 청주시 소임상수의사회(회장 임영철·오른쪽)는 지난 14일 소 조기 임신진단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유인종 조합장, 임영철 회장, 최종만 충북수의사회 회장을 비롯해 청주시 소임상수의사회 회원 11명이 참석했다.
이날 유인종 조합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청주 축산업 발전과 양축농가 소득 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속적인 업무 확대를 통해 청주축협과 소임상수의사회가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발판을 다져나가자”고 말했다.
또한 유 조합장은 “청주축협 조합원을 대상으로 한 소 조기 임신진단 서비스 사업에 소임상수의사회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청주축협 또한 조합원들의 실익 향상을 위한 사업들을 적극 발굴해 조합원들에게 보다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아라고 약속했다.
임영철 회장은 “청주축협과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상생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 한다”며 “청주축협에서 위탁받은 업무를 성실히 수행해 소 사육농가들의 경영지표가 개선될 수 있도록 조직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청주축협은 청주시 소임상수의사회와의 이번 협약을 통해 한우번식 조합원들에게 조기 임신진단(3개월경 이내로 제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기존에 실시하고 있는 소 육질 개선을 위한 거세 업무 지원을 통해 노동력 절감 및 업무 효율성이 크게 증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