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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나눔축산운동, 성과와 목표는

<2>2019년 주요사업 방향
지역사회 동반자로…축산 긍정인식 이끌어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나눔축산운동본부(사무총장 안승일)는 올해 운동본부 운영방향을 소비자·농업인과 함께하는 선진축산 구현으로 잡았다. 

중점추진과제는 지역사회 소외계층 등에 대한 봉사·후원활동, 나눔축산봉사단의 실천적 사회공헌활동 강화, 깨끗한 축산환경 개선운동 실천, 소비자 홍보강화를 통한 축산 바로 알리기 확대, 범 축산인이 동참하는 1인1계좌 갖기 운동 전개 등이다. 후원회원은 지난해 2만2천명에서 올해 2만3천명으로, 나눔기금 조성액은 지난해 16억5천만원에서 올해 17억5천만원으로 늘리는 것을 목표로 설정했다.


축산사업장, 인근 주민·소외계층에 다양한 나눔활동

환경책임의식 강화…예쁜 농장 조성·냄새문제 개선


◆ 봉사·후원활동

지역사회의 소외계층에 대한 정서적·경제적 지원을 기본 틀로 잡았다. 지원대상은 농촌의 소외계층, 독거노인, 조손가정, 기초수급가정, 소아암환자, 양로원, 고아원, 장애우 시설 등이다.

연중으로 이들에게 축산물은 물론 생필품, 난방유 등을 지원하는데 2억1천500만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또 농촌지역에 거주하면서 질병에 취약한 노인 등을 직접 찾아가는 의료봉사활동에는 3천만원을 투입한다. 무료진료는 대한약침학회 등 의료봉사기관과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전국 대학생 서포터즈도 운영한다. 이들은 농촌봉사활동과 나눔축산운동의 대내외 홍보활동의 첨병이 된다. 서포터즈 활동비와 봉사활동 시 필요한 물품비용 등에 3천500만원의 예산을 배정해 연중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후계 축산인을 위한 장학금 지원사업에도 2천만원을 배정해 놓았다.


◆ 상생·협력사업

농촌의 경종농가와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주거 환경 개선, 일손돕기, 물품후원, 재난지역 긴급지원 등이 여기에 포함된다.

축산단지 인근 마을주민들과 축산물 정 나눔, 일손돕기 등을 통해 축산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유도하는데 1억8천500만원이 배정됐다. 명절, 복날, 어버이날, 연말연시는 물론 사무국과 도지부 봉사단이 연중 수시로 활동할 계획이다.

나눔축산 대학생 농촌봉사활동도 후원한다. 축산전공 대학생을 주축으로 하는 대학생 농촌봉사단이 지원 대상이다. 봉사활동에 들어가는 비용을 후원하기 위해 500만원을 책정했다.

재난지역 긴급지원을 위해선 5천만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폭설, 가뭄, 태풍은 물론 AI, 구제역, 화재 등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농가를 지원하는 용도로 쓰일 예정이다.


◆ 환경책임 운동

사회공헌활동 못지않게 나눔축산운동본부의 중요한 책임활동이 환경이다. 

깨끗한 우리 마을 만들기 캠페인에 4천500만원을 투입해 3~10월 축사인근 마을 환경정화운동을 하고 축산냄새 저감 활동을 지원한다. 깨끗한 축산농장 울타리 조성사업도 추진한다. 연중 5천만원을 들여 100농가를 대상으로 꽃이나 나무심기를 추진한다. 이 사업은 나눔축산운동본부가 25% 지원하고, 조합, 농가, 농협경제지주 등이 나눠서 부담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예쁜 농장, 벽화 그리기 사업도 진행한다. 7천만원의 예산을 편성해 나눔축산봉사단과 연계해서 축산농장에 벽화 그리기와 환경운동을 전개한다. 제2회 청정축산 환경대상 시상에 3천500만원의 예산도 세워 놓았다.


◆ 상호 이해 증진

소비자, 언론, 청소년, 학계, 소외계층 등 사회의 여러 계층을 대상으로 축산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는 사업이다. 축산현장체험, 축산의 긍정적인 인식제고를 위한 세미나 또는 심포지엄 후원 등이 그 것이다. 체험행사에 7천만원, 학술대회와 캠페인에 1억원이 투입된다.

나눔축산 비전 선포식도 계획하고 있다. ‘JUMP 2030’을 슬로건으로 우수 후원자 등에게 나눔축산운동의 비전을 제시하기 위한 자리이다.


◆ 나눔홍보 활동

나눔축산운동 활성화와 축산업에 대한 올바른 가치 제고를 위해 다양한 행사를 찾아 홍보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또 SNS를 활용한 축산 바로 알리기, 나눔축산소식지 배포 등이 추진된다.

나눔축산운동본부는 이외에도 후원대상과 후원내용을 특정해서 기부하는 방식인 지정기부목적사업을 적극 알려 올해 보다 넓어진 광폭의 나눔 행진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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