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 남부 한우 광역브랜드인 G한우 수원화성오산축협 참여농가 정기총회<사진>가 지난달 25일 수원축협회의실에서 장주익 수원축협장과 회원농가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G한우는 경기도의 G와 친환경의 Green, 또 최고의 상품을 뜻하는 Good, 그리고 더 큰 규모로 한우시장에서의 교섭력을 확대하자는 의미의 Grent 등 경기도 뿐 아니라 국내 최고의 한우브랜드를 지향한다는 의미가 담겨있으며 현재 경기 남부 지역 5개 축협이 참여하고 있다.
이날 김주수 G한우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 초부터 구제역이 발생, 어려움이 많았으나 다행히 우리 관내는 회원들의 철저한 소독과 방역으로 발병을 막을 수 있었다. 매해 되풀이되는 가축질병에 대비할 수 있도록 내 농장 내가 지킨다는 마음으로 철저한 소독과 통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장주익 수원화성오산축협장은 격려사를 통해 “출범 14년째를 맞고 있는 G한우의 사육두수는 현재 수원화성오산 관내 전체 한우 두수의 63%를 차지하고 있으며 지난해 브랜드 출하 3천259두, 1+등급 출현율 60.2%, 혈통 등록률 85%이상의 성과를 거뒀다”며 “G한우가 소비자로부터 신뢰를 받는 한우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앞으로 더욱 노력해 국내 최고의 브랜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