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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한종협·추진위, “한우능력평가대회 지역축협 적극 참여 필요”

참여농가 총회 개최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한우능력평가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선 지역축협의 적극적 참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용)와 한우능력평가대회추진위원회(회장 임관빈)는 지난 20일 경기도 안성축협 대회의실에서 제22회, 23회 한우능력평가대회 참여농가 총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 참석한 농가들은 대회 경매결과를 살펴보면 수상한 일부 농가들의 출품우를 제외하고는 오히려 일반 경매 가격보다 낮아지는 경향이 나타난다고 지적했다.
한 농가는 “대회에 참여하는 소 200여두가 하루에 경매가 이뤄지다보니 가격이 왜곡되는 결과가 나오고 있다. 수상을 하지 못하는 소들도 일반 경매에서라면 충분히 더 좋은 가격을 받을 수 있었을 개체임에도 이날 경매에서는 손해를 감수해야 하는 상황이 생기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이재용 회장은 “맞는 말이다. 이날 경매에 나오는 소들은 거의 대부분이 1++등급이고, 일부 1+등급인 경우로 그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는 소들이다. 하지만 이런 소들이 한꺼번에 경매를 받다보니 일부 수상축을 제외하고는 가격이 평소보다 낮아지는 사례가 생기곤 한다”며 “이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지역축협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브랜드를 가진 지역축협에서 조합원들의 소를 적정한 가격에 매입하는 것이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이 될 것이다. 집행부는 물론 참여농가 모두 힘을 모아야 하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날 총회에서는 상의 훈격과 상금에 대해 개선 요구가 있었다. 이에 대해서는 추진위원회 회의를 통해 논의 후 결정키로 했다.
총회 안건으로 상정된 결과보고회는 농가들의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기존 1박2일 행사를 당일 행사로 축소하고, 장소도 중부지역인 전주시 소재 한국농수산대학에서 개최하는 방향으로 추진키로 했다. 아울러 전임 대회 추진위원회 회장으로 활동했던 최부규 전임회장과 우영묵 전임회장을 고문으로 위촉키로 했다.
올해 치러지는 22회 대회는 10월 14일 농협음성축산물공판장으로 출하를 실시해 16일 경매한다. 257농가가 참여한다. 내년에 치러지는 23회 대회에는 274농가가 참가 신청을 마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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