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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협회, “개방에는 적극적…선대책 마련은 등한시”

한-영 FTA 관련 정부 태도 비판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한우협회가 최근 체결된 한-영 FTA와 관련해 피해예상 산업에 대한 ‘선대책 마련에는 등한시했다’며 강하게 지적했다.
지난 22일 한국과 영국간 양자 자유무역협정이 타결됐다. 우리 정부는 2019년 10월 31일로 영국이 EU에서 탈퇴하는 노딜 브렉시트를 대비해 한-EU FTA에서의 특혜무역관계를 유지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이에 대해 전국한우협회(회장 김홍길)는 23일 성명서를 통해 ‘한우산업 선대책 마련에는 등한시’하고 있다며 정부를 비판했다.
협회는 BSE최초 발생 국가로 안전성에 문제가 크다며, 이번 협상을 계기로 영국산 쇠고기의 수출 재개를 위한 수입위생조건 개정 요구가 본격화 될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또한, 한-EU FTA의 핵심 독소조항인 쇠고기 등 축산품에 대한 관세 철폐가 유지된다는 점에 대해 유감을 표명할 수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FTA 타결에는 적극적인 정부가 한우산업 발전 종합대책 수립을 포함한 근본적인 선대책 마련에는 소극적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한우협회는 농업강국과의 무분별한 FTA 추진 결과 한우산업은 매우 불안정한 상태라며, 정부와 정치권에 한우산업의 보호 및 육성을 위한 송아지생산안정제의 개선과 비육우경영안정제 도입 등 근본 대책 마련에 매진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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