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최근 5년간 추석 명절에 이뤄진 한우 도축 현황을 분석한 결과 평균 도축월령은 줄고 도체중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장승진)은 지난달 24일 축산물 이력정보를 활용해 최근 5년간 추석명절의 한우도축 및 출하 현황에 대한 분석결과를 발표했다.
축평원에 따르면 올해 추석 성수기 1개월의 한우 도축은 9만9천두로 5년 평균 10만1천두보다 2.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우 거세우 평균 도축월령은 2015년 31.6개월에서 2019년 30.3개월로 1.3개월이 단축됐다. 도체중의 경우 동 기간 중 427kg에서 445.9kg로 18.9kg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추석 이후에는 29개월령 이상이 2018년보다 5.8% 적으나 25~28개월령은 3.3% 많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축평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 이력정보를 이용한 빅데이터 자료를 분석해 축산농가, 유통업자들의 한우에 대한 궁금증을 풀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