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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ASF 청정 사수에 행정력 집중

방역점검반 9명→13명으로 확대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제주도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청정지역 사수를 위해 방역전담반을 확대(방역부서 9명→ 방역부서+재난안전부서 13명) 운영한다.
이는 지난달 17일 경기도 지역에서 최초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경기·인천 지역까지 확산되며 총 14건이 발생함에 따라, 농장 단위의 차단방역을 보다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이와 관련해 “선제적 예방 조치를 시행하는데 만전을 기해 달라”며 “언제든지 뚫릴 수 있다는 경각심을 지니고 필요한 예산과 장비, 인력, 약품 등을 투입해 사각지대가 단 한곳도 없도록 할 것”을 지시한 바도 있다.
특히 이번 방역점검반 확대는 도지사 주재로 수차례 진행된 유관기관 회의 결과에 대한 후속조치로 방역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아프리카돼지열병 유입 위험요소를 원천 봉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양돈농가, 거점소독·통제초소, 도축장 등 축산관계시설에서는 방역수칙 이행여부에 대한 실태 점검이 추진된다.
제주도는 현재 발생농장 및 인근 농장 등에 대한 긴급방역이 추진되고 있음에 따라 공항만 차단방역, 거점·통제초소 운영, 소규모 농가 수매·도태, 타 시도산 돼지고기 및 부산물 반입금지(9.17.), 살아있는 돼지 도외 반출금지(9.24.) 등 강력한 방역활동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제주도 이우철 농축산식품국장은 “도내 모든 양돈농가에서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최대 잠복기(19일)와 오염된 분변 등에서의 생존기간(30일) 등을 감안해, 심각단계가 해제될때까지 항상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내 농장은 내가 지킨다는 각오로 농장단위의 철저한 차단방역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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