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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꿀 소비둔화 대책마련 시급

무너진 신뢰회복이 관건…품질검사로 안전성 확보
일각 “농협중앙회·정부 수매자금 지원 적극 나서야”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천연꿀 소비부진에 양봉업계가 울상을 짓고 있다.
한국양봉농협(조합장 김용래)의 천연꿀 재고량은 지난달 말일 기준으로 9천500드럼(약 2천800톤)에 육박하고 있다. 평년 재고량의 두 배에 가까운 물량이다.
올해 천연꿀 작황이 평년 수준임에도 불구하고 이처럼 재고량이 늘어나는 원인은 소비부진에 있다.
이러한 소비둔화는 결국 양봉업계 스스로가 자초한 결과라는 자성어린 목소리도 나오는 상황이다.
건강한 먹거리에 대해 소비자 관심은 높아지고 있지만, 업계는 이러한 소비자의 성향을 반영하지 않은 채 ‘무사안일주의’에 빠져 있다는 지적이다.
양봉농협은 올해 조합원으로부터 1만2천 드럼의 천연벌꿀을 수매했다. 양봉농협에 비축된 재고량은 총 9천500드럼으로, 아까시꿀 6천800드럼과 잡화꿀 1천800드럼, 밤꿀 840드럼 등이 재고로 쌓여있다. 이 때문에 양봉농협은 재정적으로 큰 위협을 받고 있다.
그만큼 천연벌꿀 소비가 안된다는 반증이다. 아울러 가격경쟁력에 밀려 수출도 어려운 실정이다.
이와 관련 양봉농협은 농협중앙회에 긴급자금 지원을 요청했지만 이마저도 녹록하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중앙정부가 적극 나서서 수매자금을 지원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이에 한 유통전문가는 “천연꿀에 대한 소비자 불신이 아직 남아 있다. 천연꿀의 안전성을 입증할 수 있는 품질평가 검사를 유통 전반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른 전문가는 “대국민 홍보가 부족하다.  최근 천연꿀의 소비촉진에 대한 업계차원의 어떠한 홍보를 접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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