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딘 푸드사 파산 원인 놓고 엇갈린 시각

“우유소비감소·대체 음료시장 확대로 위축”
“사업다각화 실패…주요 판매처 이탈 원인”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미국 최대 유가공회사인 딘 푸드사의 파산에 업계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IDF KOREA 본부가 최근 발표한 세계낙농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미국 유가공 회사 딘 푸드사의 파산 관련해 파산원인에 대한 업계의 의견이 분분한 것으로 나타났다.
딘 푸드사는 2010년만 해도 미국에서 우유 판매량이 550억파운드(250억kg)에 달했으나, 지난해 판매량은 447억파운드(216억kg)로 13%가량이 줄었다.
이는 우유 소비감소와 대체 음료시장 성장, 우유 공급과잉, 2014년 러시아 재제로 유제품 수출 감소, 중국과의 무역전쟁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는 분석이다.
미 농무부에 의하면 우유소비 감소에도 불구하고 2009년부터 2018년까지 10년간 미국 내 우유 생산량은 오히려 15%나 증가한 반면, 지난 2년 동안 미국 내 식물기반 우유 대체음료 판매량은 14%나 늘었으며 특히, 귀리음료의 판매는 2018년 4월부터 2019년 4월까지 1년간 222%나 증가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식물기반 음료업계에서는 식물기반 음료시장은 아직 그 규모가 작아서 우유판매량 감소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볼 수 없다는 견해를 내비췄다. 
실제로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올해 세계 대체우유 시장 규모는 2018년보다 3.5% 증가한 180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나, 1천200억달러에 달하는 우유시장에 비하면 15%정도에 불과하다.
또한 일부 업계 관계자들은 “딘 푸드사의 경우 지난 몇 년간 우유 및 유제품에만 집중하는 등 사업다각화를 게을리 했고, 주요 납품처였던 월마트마저 작년부터 자체 우유가공공장을 마련하면서 우유 판매처를 잃은 것이 파산에 결정적인 영향을 끼쳤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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