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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선제적 수급조절 필요성 공감

300만두 넘어선 사육두수 지속증가 전망
저능력우 도태냐, 미경산우 비육지원이냐
농가 참여도·수급효과 놓고 전문가 논의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한우사육두수 증가에 따른 선제적 수급조절의 필요성에 대해 전문가들이 공감했다.
지난 10일 제2축산회관 회의실에서는 한육우수급조절협의회<사진>가 열렸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한우사육두수 증가에 대한 위기의식을 가져야 한다며, 선제적 수급조절 대책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연말 한우사육두수가 304만5천두로 전망되고 있으며, 가임암소 또한 전년대비 3.4% 증가한 148만두로 향후 한우사육두수의 지속적인 증가세를 예상했다. 또한, 300만두를 넘어선 한우사육두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여 내년에는 314만두, 2021년에는 320만3천두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회의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한우 목표 소비량에 따른 가임암소수 조절 및 사육두수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대응 방안에 대해서는 저능력 미경산우 비육을 지원하자는 것과 저능력 경산우를 도태하는 사업을 하자는 두 가지 의견이 나왔다.
저능력 미경산우 비육지원 사업은 유전능력 평가 하위 30% 이내의 개체와 농가의 참여신청 개체 등에 대해 두당 30만원의 지원금을 주고, 도태를 유도하자는 것이다.
저능력 경산우 도태사업은 49개월 이하 및 2산 이하인 경산우 중 유전 능력평가 하위 30% 이내의 개체에 대해 두당 30만원을 지원하자는 내용이다.
미경산 비육지원 사업의 경우 수급조절 효과 면에서는 경산우 도태사업에 비해 클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농가들의 참여도가 관건이라는 지적이다. 
반면 저능력 경산우도태사업의 경우 농가들이 참여도는 높지만 수급조절 효과는 미경산우 비육지원사업에 비해 낮을 것으로 보인다.
선제적 수급조절 사업과 함께 농가들의 자발적 수급조절 효과가 더해져야 사육두수 증가의 부담을 어느 정도는 낮출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한 관계자는 “두 사업 모두 장단을 갖고 있다. 문제는 사업 참여 농가 뿐 아니라 전체 한우농가가 수급조절에 대한 필요성에 공감하고, 저능력 암소의 비율을 줄여나가는데 동참하도록 유도하느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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