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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이른 설 연휴 변수…한우가격 오르고 육계 하락

농경연, 2020년 1월 축산관측 결과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김홍상)은 구랍 30일 2020년 1월 축산관측 자료를 발표하고 한육우와 돼지, 육계 가격을 전망했다. 올해는 설 명절이 1월에 있어 가격도 이에 영향을 받았다. 명절이 대목이라고 볼 수 있는 한우의 경우 12월부터 출하량이 늘기 시작했으며, 육계의 경우 도계일수가 줄어 출하량 감소가 예상된다.


설 대비 도축물량 늘고 수요 증가

한육우=구랍(1~26일) 한우 1등급 기준 도매가격은 연말 수요와 이른 설로 전년 동기보다 7.9% 상승한 1만8천401원/지육kg이었다. 구랍 송아지(6~7개월령) 가격은 숫송아지 388만원, 암송아지 323만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9.4%, 5.8% 상승했다.
이력제 자료를 이용한 향후 출하가능 마릿수 추정 결과 2020년 1월 출하 예정 마릿수가 전년보다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하지만 올해 설이 지난해보다 빨라 12월 중순 이후 설 대비 도축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 1월 도축 마릿수는 작업 일수 감소와 함께 설 이후 도축 감소로 지난해보다 적은 9만4천~9만5천마리로 전망된다. 설 성수기(3주전) 한우 도축 마릿수는 7만4천~7만6천마리로 전년 동기(7만1천마리)보다 6~8%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농경연은 설 성수기 한우 1등급 평균 도매가격은 전체 도축 마릿수 증가에도 연말 이른 설 수요가 겹쳐 전년(1만7천442원)보다 소폭 상승한 1만7천600~1만8천200원/지육kg으로 전망했다.


사육두수 감소…가격 변동은 미미

돼지=구랍(1~26일) 도매가격은 등급판정 마릿수 증가로 전년(3천597원/kg)보다 4.7% 하락한 kg당 3천428원이었다.
2020년 1월 사육 마릿수는 전년 1천119만마리 보다 0.3% 감소한 1천116만마리, 모돈은 전년 106만5천마리보다 감소한 106만마리로 전망된다.
1월 등급판정 마릿수는 사육 마릿수 감소로 전월(158만마리)과 전년 동월보다 감소한 152~157만마리로 전망된다.
재고량(수입량 포함) 중 2020년 1월 공급 예상물량은 수입량이 줄어 전년보다 감소가 예상된다.
돼지고기 수입량은 국제 가격 상승 영향으로 전년 동월(4만8천톤)보다 31.2% 감소한 3만3천톤으로 전망된다.
1월 평균 돼지 도매가격은 지난달과 비슷한 3천300~3천600원대/kg으로 예측했다.


일평균 도계 마릿수 늘어나

육계=구랍 병아리 생산량은 육용 종계 성계 사육 마릿수 증가와 생산성 향상으로 전년 6천247만 마리보다 11.0% 증가한 6천934만마리로 추정된다.
구랍(1~26일) 육용 병아리 가격은 병아리 생산이 늘어 전년(620원)보다 48.4% 하락한 320원이었으며, 1월 육용계 사육 마릿수는 병아리 생산이 증가해 전년 8천53만 마리보다 10.4% 많은 8천887만 마리로 전망된다.
1월 일평균 도계 마릿수(348만 마리)는 육용 종계 생산성 저하로 육계 사육이 줄었던 전년(318만 마리)보다 9.5% 증가할 전망이다.
농경연은 1월 전체 도계 마릿수는 설 연휴에 따른 도계일수 감소로 전년 7천825만 마리 보다 2.3% 감소한 7천642만 마리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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