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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기기 사용으로 결핍된 비타민 D, 계란으로 보충

경상대 김성희 교수팀, 중학생 91명 대상 검사 결과
스마트폰 사용시간 길수록 혈중 비타민 D 농도 낮아
계란, 단백질·칼슘·엽산 등 풍부해 최적의 보충 식품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스마트폰 등 스마트기기 사용 시간이 긴 학생들이 짧은 학생들에 비해 혈중 비타민 D 농도가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계란 등 단백질이 풍부한 식품의 섭취가 많은 학생일수록 비타민 D 농도가 높았다. 
최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에 따르면 경상대 식품영양학과 김성희 교수팀이 경남 거주 중학생 91명을 대상으로 비타민 D 상태를 분석한 ‘경남 일부지역 중학생의 비타민 D 영양상태 및 관련 요인에 관한 연구’ 결과 이같이 밝혀졌다. 
김성희 교수팀에 따르면 조사한 중학생 모두가 비타민 D 결핍 또는 부족 상태였다. 일반적으로 비타민 D 농도가 20ng/㎖ 미만이면 비타민 D 결핍 또는 부족으로 판정된다. 
여학생의 평균 혈중 비타민 D 농도는 13.5ng/㎖로 남학생(16.1ng/㎖)보다 낮았다. 스마트기기 사용시간이 상대적으로 남학생보다 여학생이 더 길었던 것이 한 원인이라는 분석이다. 이는 비타민 D는 햇볕을 받으면 피부에서 생성되는 비타민인데 스마트기기 사용 시간이 길어 실내에서 오래 지낸 결과 비타민 D가 덜 합성된 것으로 풀이된다. 스마트기기 사용시간이 하루 ‘5시간 이상’이란 응답률은 여학생(40.4%)이 남학생(4.5%)의 9배에 달했다.
남학생의 혈중 비타민 D 농도역시 스마트기기 사용시간이 길수록 낮았다. 반면 단백질·비타민 K·엽산(비타민 B군의 일종)의 섭취량이 많은 남학생일수록 혈중 비타민 D 농도는 높았다. 
김 교수팀은 논문에서 “비타민 D 영양 상태를 개선하려면 스마트기기 사용시간을 줄일 필요가 있다”며 “대신 옥외활동 시간은 늘리고 비타민 D의 섭취를 늘려야 한다”고 지적했다.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 관계자는 “비타민 D가 풍부한 식품의 하나는 바로 계란이다”라며 “계란은 비타민 D가 많이 함유돼 있을 뿐 아니라 이번 연구에서 혈중 비타민 D 농도 증가와 관련된 요인으로 확인된 단백질·칼슘·비타민 K·엽산 등이 풍부해 초·중·고생 등 어린이·청소년 학교급식 메뉴로 매우 유익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우리나라는 북반구에 위치하고, 야외활동이 적은 반면, 비타민 D 함유 식품의 섭취는 적은 편이어서 비타민 D 부족·결핍이 심한 국가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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