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서울에프엔비가 국내 유음료 제조 사업에 힘입어 해외 수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서울에프엔비는 국내 유수 브랜드는 물론 미국, 호주, 말레이시아 등 해외 8개국에 유음료와 커피를 공급하고 있으며, 2014년 국내 최초로 태국으로 컵 커피 수출을 시작해 동남아 수출 시장을 개척한 결과 지난해 500만 달러 수출액을 달성했다. 또한 지난해부터 재활용이 쉬운 종이 소재의 SIG 콤비블록 무균팩 라인을 증설해 가공유, 두유, 주스 등 생산에 박차를 가했으며, 최근 두유 제품을 더욱 활성화해 웰빙 트렌드와 젊은 층의 입맛을 사로잡을 제품을 개발하는 한편 해외시장 조사 및 마케팅 전략 등을 추진하고 있어 올해 1분기에도 호실적이 전망되고 있다. 서울에프엔비 오덕근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해외 각 나라별 현지 시장의 특성에 맞춘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해 글로벌 식품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