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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현장 고령화 심각…후계자 미보유 농가 늘어

60~70대 연령 이상 목장주 4년 새 12.5%p 증가
후계자 보유 농가 전년대비 5.7%p↓…양성 시급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낙농가들의 고령화 문제가 심각한 가운데 후계농 부족까지 겹쳐 낙농생산기반 축소가 우려되고 있다.
한국낙농육우협회 낙농정책연구소(소장 조석진)가 최근 발표한 ‘2019년 낙농경영실태조사’에 따르면 60~70대 이상 목장 경영주들의 비율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해 목장 경영주의 연령분포를 살펴보면 40대(12.6%), 50대(30.4%), 60대(40.7%), 70대 이상(6.0%)으로 50대와 60대가 주축을 이루고 있었는데 특히, 60~70대 이상 경영주는 2015년 34.2%에서 2019년 46.7%로 12.5%p 증가해 경영주의 고령화가 심화되고 있음이 드러난 것이다. 
또한 지난해 낙농가들의 평균경영연수는 11~20년(15.5%), 21~30년(31.3%), 31~40년(32.9%), 41년 이상(3.4%)으로, 30년 초과 경영연수 비율이 36.3%로 가장 높게 나타나 근래에 낙농부문의 신규농가 진입이 원활히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러한 상황에서 후계자의 유무와 관련해 농가들은 후계자가 있다(32.9%), 아직은 없으나, 육성계획은 있다(24.8%), 후계자도 없고, 육성계획도 없다(26.6%)고 응답해 ‘후계자가 있다’고 응답한 농가의 비율이 지난해보다 5.7%p 감소한 것으로 집계돼 후계자 양성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업계 관계자는 “각종 환경규제와 민원으로 인해 낙농가의 신규진입이 어려운 상황에서 경영주의 고령화와 후계농의 부족으로 낙농가의 수가 줄어들고만 있다”며 “낙농 후계자를 양성할 수 있는 체계적인 교육사업과 안정적인 원유생산을 할 수 있도록 정부의 제도개선과 지원이 뒷받침되어 낙농 후계자들의 유입을 유도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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