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수도권 최대 가축시장인 양평가축시장 송아지경매시장<사진>이 조합원 편의를 위해 가축시장 개장 날짜를 변경했다.
매월 8일과 23일 두 차례에 걸쳐 열리던 가축시장 송아지 경매시장 날짜를 매월 첫째주, 셋째 주 수요일로 변경한 것이다.
이는 조합원 편의는 물론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에 따른 것으로 새해 1월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8일과 23일에 열리던 가축시장이 휴일일 경우 휴일 날 가축시장을 열다보니 조합원 및 관련 직원들 사생활 문제는 물론 주52시간 근무제도에 문제가 있을 수 있어 첫째주와 셋째주 수요일로 변경한 것이다.
가축시장 관계자는 “조합원 및 양축농가, 그리고 관계직원들이 휴일일 경우 종교 활동등 사생활에 제한을 받아 양축농가와 직원들의 편의 도모 차원에서 날짜를 변경했다. 날짜 변경 후 가축시장에 더 많은 한우농가들이 찾아오고 있고 일부 타 가축시장에서도 날짜 변경에 대해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