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IDF KOREA 본부의 세계낙농동향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 툴레어카운티에 위치한 10개 목장의 6만6천마리 젖소에서 배출되는 분뇨로 재생 천연가스(RNG)를 생산하는 프로젝트가 진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목장에서 배출된 메탄이 풍부한 분뇨는 캘리포니아 픽슬리로 운반된 후, 차량 등의 대체 연료로 사용되는 재생 천연가스(RNG) 또는 바이오가스로 전환된다. 현재 해당 지역에는 분뇨처리를 위한 총 10개의 혐기성 소화조가 설치되어 있고, 픽슬리 근처에 2개가 추가 설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통해 생산되는 재생 천연가스(RNG) 대부분은 남부 캘리포니아 지역에 천연 가스를 공급하는 SoCalGas(Southern California Gas) 회사로 옮겨지며, 이 프로젝트를 통해 연간 1천200대의 중형 상용차에 충분히 공급 가능한 연료를 생산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