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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국 AI 급증…철새 관람지 방역 강화

전국 15개소, 일일 관람객 6천여명 발길
돌아온 겨울 철새 수, 최근 5년 중 ‘최대’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철새관람지의 차단방역이 강화된다.
빨리 찾아온 봄 날씨 탓에 경남 등 일부지역에서 겨울철새들이 빠른 북상을 시작했지만 최근 유럽, 중국, 대만 등 해외 가금농가와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AI 발생이 급증함에 따라 국내 야생조류에서도 AI 항원이 검출될 위험도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올겨울에는 국내 도래한 철새가 최근 5년 중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이 지난 1월 17일부터 19일까지 전국 주요 습지 200곳을 대상으로 ‘조류 동시 총조사’를 실시한 결과, 총 203종·162만9천83수의 겨울철새가 확인됐다.
지역별로는 금강호(40만 8천659수), 태화강(9만6천597수), 철원평야(6만2천302수), 부산-울산 해안(3만2천730수), 남양만(3만1천544수), 순천만(2만8천768수), 임진강(2만7천992수)의 순으로 많이 서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시기의 총조사 결과인 146만 9천860수와 비교할 때 15만9천여수가 증가한 수치다.
더욱이 모두 저병원성으로 판명되기는 했지만 전국의 야생조류의 분변에서 AI 항원이 폭넓게 발견되는 등 야생조류를 통한 AI 발생이 우려되고 있다.
이에 농림축산식품부는 야생조류로 인한 AI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고자 전국 철새관람지에 대한 방역강화에 나서며 방역조치 사항을 따라 줄 것을 당부 했다.
농가 및 관련단체들이 특히 주의해야 할 사항은 ▲축산관계자 철새도래지, 관람지 방문 금지 ▲철새관람지 방문객 가금농가 방문 금지 ▲철새관람지에 발판 소독조 등 소독장비 설치 관리 등이다. 
한편, 현재 일반인이 철새를 관찰할 수 있도록 조성돼 있는 철새관람지는 전국 8개 시·도에 총 15개소로 일일 방문객 수가 6천여명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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