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림축산식품부 축산국장, 농촌진흥청 차장,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장 등을 지낸 김강식 농학박사가 60여년간 축산업에 종사하면서 겪은 경험을 정리해 ‘내가 걸은 60星霜의 목장길’이라는 책자<사진>를 펴냈다.
이 책자는 김 박사가 태어나고 자란 환경부터, 대학 생활, 공직생활, 그리고 퇴직 후 활동 등 일대기 속에 사회변화와 그 과정에서의 연구, 정책 활동 등을 자세하게 담고 있다.
예를 들어 고품질 육질을 통해 한우의 국제경쟁력을 끌어올리는 등 축산업 발전과정을 소개하고 있다. 아울러 축산진흥기금조성 법적제도를 마련하는 등 축산업 기틀을 다진 내용이 실렸다. 특히 현재 축산업을 냉철히 짚어보며, 앞으로 축산업이 가야 할 방향을 조언하고 있다.
김강식 박사는 머리말에서 “이렇게 기록으로 남겨 향후 한국 농정 발전에 조금이나마 참고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