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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축산현장 효자노릇 톡톡…감동의 제품들>축산농가의 든든한 파트너 ‘농협사료’

우수한 가성비…시장 환경 변화에 맞춤 설계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사료(사장 안병우)가 지난해 상반기 전 축종에 걸쳐 5년 만에 새롭게 내놓은 신제품이 우수한 가성비와 시장 환경 변화에 맞춘 설계로 축산현장에서 농가들의 꾸준한 신뢰를 얻어가고 있다. 농협사료는 지난해 5월 1일 비육사료 ‘안심한우’와 낙농사료 ‘락토플러스’를, 6월 1일에는 양돈사료 ‘지맥스케어’와 양계사료 ‘히트산란’을 출시했다.

‘안심한우’의 경우 출하 빨리, 육량 많이, 발정 잘 오는 사료로 개발돼 지난해 1억7천951만6천45kg(이하 출시이후 2019년 누계)가 판매되며 농협사료의 한우사료 중 판매비율 13.7%를 기록했다. 

편안한 낙농, 고능력우 출현 증가를 위한 스마트팜 사료를 콘셉으로 한 ‘락토플러스’도 4천795만1천940kg이 팔리면서 농협사료 낙농사료 중 23.7%의 비중을 차지했다. 다산성 모돈의 잠재능력 발현과 육성 비육돈의 질병케어에 초점을 맞춘 ‘지맥스케어’와 육종개량을 반영한 새로운 영양소를 설정한 ‘히트산란’도 판매비율을 계속 높여가며 양돈농가와 산란계농가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비육사료 ‘안심한우’

출하 빨리·육량 많이·발정 잘 오는


출하월령 단축, C등급 출현율 개선과 번식효율을 강화한 제품으로 소 도체 등급기준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개발됐다. 

생산성 목표는 출하월령 28개월, 출하체중 750kg, 도체중 450kg, 등심단면적 97㎠, 등지방두께 13㎜, 1+이상 출현율 80%이다. 실증시험 결과 기존 사양관리프로그램에 대비해 출하체중이 40kg 늘고 출하시기는 2개월 단축이 가능했다. 

농협사료는 송아지의 생시체중 개선, 전체적인 영양수준을 상향시킨 결과로 보고 있다. ‘안심한우’를 급여하면 출하 두당 약 20만원 내외의 농가 소득증가에 기여가 가능하다고 한다. ‘안심한우’사료에는 번식용으로 ‘포유탑’이라는 드레싱사료도 있다. 비타민과 미네랄을 강화해 번식능력을 활성화했다. 농협사료 안성목장에서 시험 사양한 결과 송아지 생시체중이 약 3.9kg, 이유 시 체중이 7.3kg 상향돼 조기출하로 이어질 수 있는 효과를 확인했다.


 낙농사료 ‘락토플러스’

고능력우 육성…스마트팜에 최적화


편안한 낙농, 스마트팜 사료를 모토로 개발됐다. 고능력우 출현율 증가로 영양성분을 상향 조정해 유량피크 유지와 번식성적 개선에 중점을 뒀다. 스마트팜 맞춤형 사료로 펠렛의 성형도 향상은 물론 최신 설계 이론도 적용했다. 

육성단계에선 양질의 대두박 등을 일정 비율 사용해 CP와 TDN을 강화했고, 착유사료(스마트팜)는 펠렛 성형도를 향상시키면서 비유피크 번석 성적 개선에 초점을 뒀다. 여름철에는 유지방 저하 감소를 예방하는 원료가 투입된다. 

건유우사료(전환기)는 비타민과 미네랄 프리믹스를 보강해 분만 후 BCS(신체충실지수) 회복 및 번식성적 개선에 주안점을 뒀다. ‘락토플러스’를 급여할 경우 착유 50두 기준으로 사료비가 연간 200만원, 육성우 기준 연간 150만원이 절감되는 효과가 있다는 설명이다.


양돈사료 ‘G-MAX CARE’

다산성 모돈 잠재능력 발현에 초점


‘G-MAX CARE’에는 양돈장에서 일어나는 문제들로 어려움을 겪는 농장을 케어하겠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다산성으로 변화된 양돈환경에 맞춰 모돈의 최대 유전력 발휘에 초점을 맞춘 사료와 사양프로그램이다. 

악취저감 기술 탑재와 폐사율 감소를 위한 면역력 강화도 특징이다. MSY 개선에 초점을 맞춰 모돈의 번식성적과 비육돈의 질병 및 폐사율을 개선할 수 있다. 다산성 모돈의 잠재능력 향상을 통해 총 산자수, 이유자돈수 증가와 함께 모돈의 수태율과 분만율 향상에 초점을 두고 설계했다. 육성 비육돈의 경우 질병 발생 억제를 통한 출하두수 증가를 위한 맞춤형 사료이다. 악취저감을 위해 단백질 1%, 라이신 0.05%를 낮추는 등 스펙도 조정했다. 

‘G-MAX CARE’와 연동되는 ‘Farm Care Service’도 있다. ‘냄새케어’, ‘혈액케어’, ‘질병케어’ 솔루션이다.


양계사료 ‘히트산란’

육종개량 반영한 최적의 영양소 설계


유전육종의 변화된 다산성 산란계에 맞춰 최적의 영양소를 설계했다. 에너지 아미노산 수준을 조정하고 비율도 최적화 시켰다. 

‘히트산란’은 헨하우스 산란개수(60주령)가 과거 238개(1993년)에서 현재 261개(2018년)으로 변화할 정도로 사료섭취량은 줄고 산란개수가 많아지도록 육종개량이 된 점을 충분히 감안했다는 설명이다. 

가소화 아미노산 평가와 이상 아미노산의 균형 등으로 면역력을 강화시켜 산란지속성이 유지되도록 했다. 시산 스트레스로 인한 질병 예방과 산란 지속성을 위한 특수물질도 첨가했다. ‘히트산란’은 급여하면 특란 1개를 기준으로 5.2원(kg)이 들어 생산비를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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