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식)가 농어촌지역 경제 역동성 회복을 위한 사업비 조기집행 추진으로 올해 1분기에 8천678억원을 집행했다.
이는 일자리, 복지, 영농철 대비 안전영농, 재해대비 분야에 대한 사업비로 1분기 계획 8천332억원의 104%에 달하는 수치다.
농어촌공사는 코로나19 여파로 당초 계획된 재정조기집행 목표 달성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됐으나, 매주 사업집행 추진실적을 점검하고, 집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업에 대해서는 현장 추가인력을 배치하거나 부서 전문 인력 컨설팅을 통해 현장 애로사항을 해결하며 조기집행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정부가 상반기까지 한시적으로 완화 적용하기로 한 계약특례를 공사 주요사업에 적용하고 지자체와 협업을 통한 적극행정도 추진 중이다.
농어촌공사 김인식 사장은 “현재 집행하는 예산 대부분이 중소기업, 소상공인, 농어촌 주민 등에 제공되고 있는 만큼 코로나19로 인한 여파를 최소화하기 위한 현장에서의 기민한 대응이 중요하다”며 “지역 밀착형 예산 신속 집행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