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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가격 초강세 기현상…5월에도 지속 될 듯

명절 목전도 아닌데 ㎏당 평균가 2만원 상회
등급 개정 따른 1++ 출현율 증가…가격 지지
온라인 유통 활성화도 ‘때 아닌 호황’ 뒷받침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한우가격이 아찔한 고공비행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2일 한우평균도매가격은 2만341원/kg을 기록했다. 명절을 앞둔 시기도 아닌데 평균가격이 2만원을 넘은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
유통업계에서는 현재의 한우가격에 대해 기록적인 일이며, 기현상이라는 평가다.
가장 큰 요인으로는 지난해 연말 개정된 등급개정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지난해 12월1일 개정된 등급평가 기준에 따라 한우 1++등급의 출현율이 눈에 띄게 높아졌다. 이에 따라 한우의 평균가격이 높아지게 됐다는 분석이다.
올해 1분기 거세한우의 1++등급 출현율은 30%를 넘었다. 지난해 1분기 거세한우의 1++등급 출현율은 21%였다.
온라인유통시스템의 정착이 또 다른 이유로 꼽힌다.
코로나19 이후 가장 주목되는 소비형태는 비대면 판매다. 외식이 줄고, 가정 내 소비가 늘어나면서 온라인을 통한 식료품 유통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한우고기가 바로 여기에서 인기품목으로 자리를 잡으면서 때 아닌 호황을 누리고 있다는 것이다.
최근 유통 전문가들이 모인 자리에서는 한 온라인 유통업체에서 코로나를 전후해 한우고기의 판매량이 130%이상 늘어났다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설과 추석 다음으로 3대 한우소비 대목으로 손꼽히는 5월 한우가격이 어떻게 움직일지에 대해 더욱 관심이 모아진다.
현재로서는 5월에도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한다는 전망에 힘이 실리고 있다.
코로나19가 진정국면에 접어들면서 그 동안 위축됐던 외식 소비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한, 학교 개학으로 인한 소비확대로 기대되는 측면이다.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날 등 각종 기념일 또한 기대되는 부분이다. 
한 전문가는 “한우고기의 공급량이 급격하게 늘어나지 않는다면 5월 한우도매가격은 지속적으로 상승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하지만 지나치게 높은 가격이 유통업체와 소비자에게는 부담으로 작용되고 있어 향후 한우산업의 안정적 성장을 위해서는 긍정적이라고만 보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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