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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역대급 도매가격…송아지 값도 상승세

거세우 평균가격 2만1천원대 돌파
10년 새 처음…가정소비 확대 기인
산지 송아지값도 전년동기대비 ↑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5월 황금연휴 직전 한우경락가격이 역대급으로 치솟았다.
지난달 29일 한우거세우의 평균경락가격은 kg당 2만1천원대를 돌파했다.
거세한우의 평균가격이 2만1천원대를 돌파한 것은 지난 10년 동안 단 한 차례도 없었다. 
여러 관련기관에서는 올해 한우가격의 하락을 전망했지만 보기 좋게 빗나가고 있다. 당분간 가격 상승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어 주목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비대면 판매로 인한 가정소비 확대가 한우의 가격상승을 강하게 견인하고 있는 상황이고, 코로나19 상황이 진정되는 모습을 보이면서 침체됐던 외식소비 또한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농협음성축산물공판장의 김욱 경매실장은 최근 기고를 통해 “가정식 인터넷 쇼핑을 통한 한우매출이 증가하고 있으며,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을 기피하게 돼 대형유통업체의 매출은 줄고 동네 정육점 등의 소비가 늘고 있다. 5월 가격은 코로나19가 중요한 변수가 될 텐데 가정의 달 성수기를 맞아 식당소비가 살아날 것으로 보여 2만2천500원대를 축으로 등락을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여름 휴가철까지는 가격이 현 수준에서 강보합세를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한우도매가격의 고공행진과 동반해 산지 송아지가격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로나19로 긴급 휴장에 들어갔던 가축시장들이 속속 재개장을 하고 있다. 휴장기간동안 판매하지 못했던 개체들이 먼저 장에 나오면서 평균가격은 휴장 전보다 높게 나오고 있다. 6개월령의 경우 휴장 직전과 비슷한 수준에 거래가 이어지고 있다. 다만 현 수준의 가격이 전년 동기간 대비 높아진 것에 주목된다.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한우국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20~24일까지 일주일간 가축시장에서 거래된 6~7개월령 수송아지의 평균가격은 424만5천원으로 전년도 4월 평균 395만9천원 보다 30만원 정도가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암송아지의 경우도 336만1천원으로 전년 4월 평균 322만4천원 14만원 정도가 높았다.
거래두수도 전년대비 많았던 것으로 나타나고 있어 가격 상승의 원인은 높아진 도매가격의 영향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 가축시장 관계자는 “송아지가격이 지나치게 높다는 지적도 있지만 그 만큼 농가의 입식열기가 높다. 향후 가격변동에 대한 불안감은 없지 않지만 그렇다고 축사를 비워놓고 언제까지 기다리기만 할 수도 없는 노릇이라 소를 사고 있는 것 같다”며 “당장 가격이 하락할 요인은 없어 보이고, 도매가격이 꺾이면 그에 따라 송아지 입식열기도 급격히 식었던 사례로 보면 올해 하반기 이후 정도가 되면 시장 분위기가 달라질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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