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지난달 29일 축사 냄새를 줄인 양돈농가 35곳의 현장 적용 기술을 담은 ‘축사 냄새저감 프로젝트 시범 사례’<사진>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은 축산농가 냄새저감 기술을 개발하고, 농가에 시범사업으로 보급하고 있다.
시범사업 실시 이후 냄새 민원 발생은 연간 평균 5.3회에서 1.7회로 감소했다. 사육 환경이 개선되자 1일 체중 증가량(일당증체량)도 0.66kg에서 0.69kg으로 늘었다.
이 책자는 축산과학원이 연구한 축사 내부관리, 사료 및 사양, 축사 외부관리, 가축분뇨처리시설 등에 따른 냄새저감 기술 등을 소개한다.
위생 관리, 저감시설 설치, 미생물 활용, 적정 사육밀도 유지 등 축산농가의 실제 사례와 냄새저감 기술을 사진과 함께 실어 일반 농가에서 참고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농장주와 관리자가 직접 농작업 안전과 환경을 개선할 수 있도록 참여형 농작업 환경개선 활동(PAOT)을 소개하며, 체크리스트도 수록했다.
책자는 각 도 농업기술원과 시‧군농업기술센터 등 유관기관에 배부되며, 농촌진흥청 농업과학도서관 누리집에서 PDF 파일로도 내려 볼 수 있다.